또, 한걸음씩 저 북녁에는 찬바람이 이어지고 있는데, 내 동포들의 빼앗긴 신앙의 봄은 언제오려나? 아! 애닯도다. 바벨론 70년도 포로된 그들에게 자유를 허락했건만 내 동포 위해 백골이 진토되어도 한라에서 백두까지 또, 한걸음씩 나아가리라 전북기독신문TV/신앙과시 2015.10.12
또, 한걸음씩 저 북녁에는 찬바람이 이어지고 있는데, 내 동포들의 빼앗긴 신앙의 봄은 언제오려나? 아! 애닯도다. 바벨론 70년도 포로된 그들에게 자유를 허락했건만 내 동포 위해 진골이 백토되어도 한라에서 백두까지 또, 한걸음씩 나아가리라 전북기독신문TV/신앙과시 2015.10.12
쟁취 쟁취 지인과의 약속이 있어 기다리던중 텃밭에 피어난 꽃무리를 보았다. 밤사이 이슬을 담고, 묵묵히 그 자리를 빛내고 있는 그 모습에 감동이 밀려온다. 전도서 기자의 고백이 새겨진다. 헛되고, 헛되니라는. 그래서 더 헛된 시간을 보내서는 안 된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동행.. 전북기독신문TV/신앙과시 2015.10.09
얼쑤 도도하게 흐르는 역사의 물줄기 앞에서 내 마음에 뻗친 한점의 그루터기 불러보아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세월아! 너는 어찌하여 속절 없는 나그네이련가 드넖게 펼쳐진 저 지평선 끝 자락에서 얼쑤, 우리네 입가에 푸른 솔 그리며 가던 길 일심으로 오르고 또 나아가세 전북기독신문TV/신앙과시 2015.06.09
친구야! 친구야! 봄 바람 부는 논과 밭에 푸르게 펼쳐진 보리밭이 새롭기만 하단다. 엊그제는 봄비가 내려 봄의 무르익음을 재촉하더구나. 친구야! 봄비가 내릴쯤엔 너랑 나랑 논두렁을 내달렸지. 종달새 우짖고, 봄향이 우릴 반긴 그 세월 그립구나. 친구야! 봄이면 들녘에 푸르른 너울 밀.. 전북기독신문TV/신앙과시 2015.04.23
보리밭 사이길 보리밭 사이길에는 짙푸른 희망, 초록의 설레임, 五感으로 피어나는 五色의 꿈이 펼쳐진다 보리밭에 봄바람 일 때 푸른 물결 넘실거리고 어릴적 기억을 그리며 보리피리 불어본다 보리밭 길 위에 옛 추억은 봄 향기 물씬 풍기는 고운 노래로 들려온다 전북기독신문TV/신앙과시 2015.04.16
보리밭 길 겨우네 움추린 이 내 가슴을 아시나요? 벌거벗은 연약한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가녀린 그 세월을 밟혀도 못자국 난 그 상처 싸매가며 깊고 긴 신음 인내하리니 오 주여! 이 길을 걸을 때엔 난 시인이 되렵니다 푸르른 저 농심의 손길과 함께 전북기독신문TV/신앙과시 2015.04.15
버들개지 연록의 버들개지를 바라볼 때면 내 어릴적 개구장이 친구들 시리도록 그립다 봄 들녁에 늘어진 버들개지에 모여 해저물어 노을질 때 함박웃음꽃 피웠다 새록새록 떠오르는 봄바람 냇가 송사리 내몰며 봄빛 싣고 천변집에 이르렀다 잡힐듯 손짓하는 그리움 짙어질 때 엉성한 버들피리 노.. 전북기독신문TV/신앙과시 201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