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신앙과시
도도하게 흐르는
역사의 물줄기 앞에서
내 마음에 뻗친
한점의 그루터기
불러보아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세월아!
너는 어찌하여
속절 없는 나그네이련가
드넖게 펼쳐진
저 지평선 끝 자락에서
얼쑤, 우리네 입가에
푸른 솔 그리며
가던 길 일심으로
오르고 또 나아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