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교계뉴스 590

전주신흥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북대 명예교수 강봉근 장로가 ‘최초의 신흥인 김창국’에 대해 발제 나서

전주신흥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발제에 나선 전북대 명예교수 강봉근 장로(전주중부교회)가 ‘최초의 신흥인 김창국’, ‘신사참배 거부와 민족 교육’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선교·교육·학생운동’ 테마 주제로 20여 명이 각각 발제에 나섰다. 지난 16일 전주중부교회 비전관에서 강봉근 교수를 만나 ‘최초의 신흥인 김창국’에 대해 들어봤다. 소년 김창국은 훗날 목회자가 돼 복음의 파수군으로 그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내기도 했다. ​ 선교사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복음을 전파하는데 있었고, 선교의 한 방법으로 학교를 세웠다. 또한 병원도 세웠다.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는 종교교육과 예배를 중점으로 신앙교육을 학생들에게 시켰다. 1908년 니스벳 선교사가 설립자 겸 교장으로 취임해 학교..

전주대 김은수 교수(선교학), ‘신약성경과 선교’(대한기독교서회) 출간

전주대 김은수 교수(선교학)가 ‘신약성경과 선교’(대한기독교서회)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최근의 신약신학의 연구를 일부 수용하며 전통적인 분류를 따라 저술했다. ​ 예를 들어 누가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잔을 기록했기 때문에 제2부에 묶었고,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의 저자가 같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많기도 하지만 전통적인 분류에 따라 제5부에 실었다. 또한 바울서신으로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몇 권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바울서신으로 불리는 모두를 제3부로 엮었다. ​ 이 책은 신학을 공부하는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독자들을 대상으로 풀어 엮어져기에 신약신학의 연구를 일부 수용하며 전통적인 분류를 따랐다. ​ “이렇게 행복한 머리말을 쓸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김은수 교수. 그는 지난 30년..

사학법 개정이 기독교학교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전주신흥고등학교 교장 임희종 장로와 교목 박용화 목사를 통해 들어본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21대 국회에 발의됐다. 여기에는 기독교학교 등 종교사학이 건학이념대로 학교를 운영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다수 담겨있어 교계의 우려가 크다. ​ 기독교사학의 역사를 살펴보면, 1885년 조선 땅에 온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에 의해 배재학당과 경신학당이 설립된 이래 수많은 한국의 교회들과 성도들의 신앙적 헌신으로 기독교학교들이 세워졌고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오늘까지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됐다. 그러나 1974년 평준화 정책으로 인해 사립학교의 준공립화가 진행됐고, 오늘날 기독교학교에서는 신앙 및 성경 과목을 가르치기 어렵게 됐다. ​ 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운성, 이하 기정추)와 함께 '사학법 개정이 한국 기독교 사학에 미..

전주생명의전화(이사장 김임 장로, 원장 신태식 집사)가 제34기 전화상담원 교육생 양성에 나서

전주생명의전화(이사장 김임 장로, 원장 신태식 집사)가 제34기 전화상담원 교육생 양성에 나섰다. 전주생명의전화는 지난 7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전화상담원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 이번 전화상담원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료일 주2회에 걸쳐 진행한다. 생명의 전화는 명칭 그대로 1963년 호주 감리교 목사인 알란 워커에 의해서 ‘한 사람의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전화상담봉사기관으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76년에 개설 되었는데 현재 그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 원장 신태식 집사는 “전화상담원을 양성하기 위한 상담의 실제 및 실습과정으로 50시간 교육이수 및 상담실습 2회 이상, 총 7시간을 마친 사람에 한해 전주생명의전화에서 발급하는..

예수병원 열린도서관 오픈, 설대위동 4층 인턴숙소 앞 복도 공간에 열어

예수병원이 열린도서관을 교육수련부 의학도서실 주관으로 지난 15일 설대위동 4층 인턴숙소 앞 복도 공간에 오픈했다. ​ 이번에 오픈한 도서관은 예수병원 전공의들이 의사로서 지녀야 할 성품 함양 및 휴식을 위한 교양서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고, 열린도서관에 비치한 서적은 김효준 교육수련부장이 구입 기증한 138권을 포함해 총 250권이다. 또, 전공서가 아닌 종교, 선교, 심리, 정서, 대인관계. 생물, 과학, 소설, 일반서적 및 일반 정기간행물 등 총 5종의 정기간행물과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 열린도서관 이용 방법은 대출을 원하는 책의 뒷면에 부착된 대출카드를 작성해 서가 옆에 비치된 대출 카드함에 넣고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반납카트에 넣는 방식으로 1인 1책, 대출기간은 2주로 운영된다. ​ 예수..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2020 월드비전 버추얼(Virtual) 6K’를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마련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마라톤 참가, 아프리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기부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1석 3조의 온라인 기부런(Run)인 ‘2020 월드비전 버추얼(Virtual) 6K’를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 월드비전 전북지부 나윤철 본부장은 ‘2020 월드비전 버추얼(Virtual) 6K’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글로벌 캠페인인 ‘글로벌 6K 포 워터(Global 6K for Water, 이하 글로벌 6K)’를 온라인 버전으로 확장한 기부런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 나 본부장은 월드비전의 ‘글로벌 6K’는 “아프리카 아동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 6km를 행사 참가자들이 걷거나 달..

전북장로교회연합회(회장 김익신 목사) 제21회 정기총회

전북장로교회연합회(회장 김익신 목사) 제21회 정기총회가 지난 9일 오전 11시 군산등대교회에서 열렸다. ​ 이날 전북장로연은 신임회장에 한바울 목사를 선출하는 등 신임원 구성을 마쳤다. 신임회장 한바울 목사는 “전북장로교회연합회 21대 회장으로 취임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겸손히 섬기도록 하겠다”며 “교회 부흥과 교회연합을 위해 임원들과 협력해가겠다”고 밝혔다. ​ 이어 한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과 전북지역의 교회 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다”며 “코로나가 속히 물러갈 수 있도록 협력해 기도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 또, “교회의 영광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 서 가도록 일조하겠다”면서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개회예배는 회장 김..

전주대 음악학과 이주용 교수의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10일(주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전주대 음악학과 이주용 교수의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10일(주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이 교수는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고, 협연자 오디션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뛰어난 연수 실력과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이 교수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화려한 기교와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낭만의 두 얼굴’이라는 부제로 세자르 프랑크(César Franck,1822-1890)와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1811-1886)의 곡들로 구성된 이번 독주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조우했던 19세기 낭만파 시대 두 거장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 교수는 “프랑크와 리스트, 두 작곡가는 비슷한 지리적, 시대적 배경에 살았지만 그들의 삶과 음악적 성..

예수병원 CT실 확장 개소식, 제3기 지멘스 384 멀티슬라이스 CT 도입

예수병원은 CT실을 확장해 제3기 첨단 컴퓨터 전산화 촬영장치(CT)를 추가 설치하고 4월 20일에 ‘영상의학과 CT실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 이번에 새로 도입 가동한 독일 지멘스사의 헬시니어스 384 멀티슬라이스 CT(모델명 : SOMATOM go.Top)는 친환경 컨셉의 컴퓨터 전산화 단층촬영장치로 기존 CT 보다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진단으로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은 지난 14일에 인터벤션센터 확장, 첨단 디지털 혈관촬영장비 도입에 이어 이번에 CT실 확장, 첨단 디지털 CT를 추가 설치했고 지속적인 첨단 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첨단 디지털 CT 가동으로 이전보다 더욱 정확한 진..

예수병원 인터벤션 수술실 확장 개소, 첨단 디지털 혈관촬영장비 도입

예수병원은 인터벤션(하이브리드) 수술실을 확장 개소하고 디지털 혈관촬영장비 ‘아주리온(Phillips Azurion 7M20)’을 도입해 4월 14일부터 가동에 나섰다. ​ 이번에 도입한 최첨단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인 아주리온은 20인치 대형 디텍터를 장착해 혈관질환의 진단과 심혈관, 뇌혈관 및 모든 부위의 혈관 중재시술을 위한 고해상도의 영상 제공으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방사선 피폭선량을 기존 장비의 50%까지 줄여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김철승 병원장은 “2009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수술실 내에 인터벤션 센터를 개소한 예수병원이 이번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첨단 디지털 장비와 시설을 보강해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2세대 인터벤션 수술실로 확장 개소했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