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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생명의전화(이사장 김임 장로, 원장 신태식 집사)가 제34기 전화상담원 교육생 양성에 나서

153뉴스 tv 2020. 5. 26. 20:35

 

전주생명의전화(이사장 김임 장로, 원장 신태식 집사)가 제34기 전화상담원 교육생 양성에 나섰다.

전주생명의전화는 지난 7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전화상담원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화상담원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료일 주2회에 걸쳐 진행한다.

생명의 전화는 명칭 그대로 1963년 호주 감리교 목사인 알란 워커에 의해서 ‘한 사람의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전화상담봉사기관으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76년에 개설 되었는데 현재 그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원장 신태식 집사는 “전화상담원을 양성하기 위한 상담의 실제 및 실습과정으로 50시간 교육이수 및 상담실습 2회 이상, 총 7시간을 마친 사람에 한해 전주생명의전화에서 발급하는 전화상담원 자격증을 발급한다”며 “훈련 받은 상담원으 초·중·고교의 청소년 자설예방 및 생명존중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34기 교육과정은 인간이해(발달과 성격이론), 인간중심상담, 상담의 이론과 실제, 인간관계훈련, 상담대화기법, 청소년이해와 상담, 가정과 부부문제 상담, 정신건강 상담, 중독상담, 성문제상담, 전화상담의 이론과 실제 등이다.

강사는 김임신경정신과의원 김임 원장, 전주대학교 이은진 특수교육과 교수, 한일장신대학교 김웅수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세계병원 김한주 병원장, 정읍아산병원 김현기 정신건강의학과장, 한일장신대학교 송현 심리학과 교수 등 14명이며 각각 강의에 나선다.

신 원장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지만, 특히 인간 생명이 고귀함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러나 20세기 말부터 대두된 자살과 생명 경시 풍조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게 됐다”며 “급격한 산업화의 과정을 거쳐 온 대한민국은 2018년 통계에 OECD 국가 중 자살률 최상위권 국가로 10만 명당 년 중 23명의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우리고장 전북은 28.4명으로 충남, 강원에 이어 3위에 올라 세계 평균을 훨씬 웃도는 통계이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