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 날.
무료급식을 마치고 주일 식사준비를 위하여 서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핸드폰으로 김안자집사님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6시 30분까지 추도예배가 있으니 집을 방문하라는 부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 날이어서 시내 교통체증이 심각했습니다.
서정시장까지 가는 시간이 30여 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10분 정도 남짓한 거리인데.....
최광수집사와 지혜와 함께 김안자집사님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가는 길목에도 교통체증이 낮시간처럼 원할하지 않았습니다.
김집사님 가정에 도착하여 추도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동안 집사님께서는 상다리가 휘청거릴 정도의 갖가지 반찬을
하루종일 준비했던 모양입니다.
부군께서도 살아생전 술로 인해 가정 뿐만 아니라 지근 거리에도
여러가지 부작용을 발생시켰다고 집사님께서 고백을 하셨습니다.
공동체 설립 후 처음으로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대접을 받았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렸습니다.
김집사님께....그리고 '하나님'께!
공동체로 발걸음을 옮기는 동안 행복에 겨워 감사의 눈물을 흘렷습니다.
출처 : 여수밥퍼공동체
글쓴이 : 석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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