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양식/오늘의 말씀

추적

153뉴스 tv 2007. 4. 2. 13:56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다 고난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그렇지만 고난의 골짜기를 통과하지 않고

쉽게 점령할 수 있는 그런 성숙의 고지가 어디 있을까요.


욥은 동방에서 의인 중의 의인이었습니다.

그는 고난의 골짜기를 통과하지 않고서도

성숙의 고지를 점령했으면 하고 바랬을 것입니다.


사실 그는 고난의 골짜기를 심히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욥3:25).

아예 태어난 날까지 후퇴하고자 합니다.

태어난 날까지도 없었으면 하고 원망합니다.


아무리 후퇴하고 아무리 원망해도 고난의 골짜기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난의 골짜기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통과해야 합니다.

 

 


욥은 후퇴를 멈추고 원망을 멈추고 고난의 현실을 통과하고자 합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23:10).

이제 욥은 고난의 골짜기 너머에 있는 성숙의 고지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한 미국 청년이 자기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보스턴에다

실과 바늘을 파는 소매점을 열었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1년도 못 되어서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다음 해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두 번째 사업은 직물 파는 소매점이었습니다.

그는 최선을 다했지만 또 망했습니다.


2년 후에 그는 서부로 가서 거기서 광산업을 하던 사람들을 상대로

이것저것 물건을 팔아 돈을 벌었습니다.

꽤 많은 돈을 벌었지만 금광이 바닥나고

광산업자들이 서부를 떠나자

그도 세 번째 매점을 팔고 동부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다시 매사추세츠주 하버힐에다

네 번째로 직물 파는 매점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매점 문을 닫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듬해에 또 다시 다섯 번째 매점을 열고 아주 싼값으로 물건을 팔았습니다.

그는 혁신적인 판매기법과 독특한 광고를 도입했지만

3년만에 파산신청을 해야만 했습니다.

드디어 그는 소매업에서 손을 떼기로 결심하고

한동안 주식 중개인으로 일했고 또 부동산 중개인으로도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몫 잡으려고 위스콘신으로 가서

거기서 여섯 번째 매점을 오픈했습니다.


그 해에 금융공황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또 한 번 날개가 꺾여야 했습니다.

그는 지칠대로 지쳤습니다. 그는 아직 35세밖에 안 된 젊은이였습니다.


그는 지금부터 144년 전인 1857년 10월에

뉴욕의 맨해튼에다 일곱 번째로 직물 매점을 열었습니다.

그 당시 뉴욕은 인구 95만 명을 거느린 미국 최대의 도시였습니다.

개점 첫 날에 그 일곱 번째 매점이 올린 매상고는 11달러에 불과했습니다.

그 매점은 첫 12개월 동안 8만 달러를 벌 수 있었고

그 이후 10년 넘게 연평균 100만 달러의 매상고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미국 메이시백화점의 창업주인

로우랜드 메이시(Rowland H. Macy)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정말 칠전팔기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새롭게 시도하는 사람이었고

계속되는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가격 정찰제를 도입했고 사상 처음으로

마거릿 게철이라는 여성을 이사 자리에 앉히기도 했습니다.


메이시백화점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고

현재는 200여 개의 매장을 거느린

미국 백화점업계의 대부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메이시백화점은 추수감사절 행렬로도 그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성공은 실패의 끄트머리에 걸터앉아 있습니다.

실패는 바로 성공으로 가는 비상구인 것입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 그 사람을 하나님은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돈을 찾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방법을 찾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에게는 돈도 많고 방법도 많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

그 사람을 하나님은 끝까지 추적하십니다.

그가 어디에 있더라도 하나님은 끝까지 추적해

그를 높은 곳 위에 올려 놓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추적을 당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추적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악인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전심으로 추구하는 그 사람도 추적하십니다.

지금 이 시간도 하나님의 눈은 누군가를 추적하고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 그 사람을 하나님은 세상 끝까지 추적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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