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양식/오늘의 말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153뉴스 tv 2007. 3. 31. 14:45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지만 정작 성공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실패 없이 성공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실패 없는 성공은 거의 없다는 말입니다.

실패는 성공의 머리를 열어주는 "끄트머리"인 것입니다.


구약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은 연거푸 실패의 쓴잔을 마셔야 했던 사람입니다.

 

첫 번째로 그는 이복 형들 때문에 인신매매 당하는 실패의 쓴잔을 마셔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실패 때문에 이집트 대제국으로 갈 수 있었지 않습니까.

 

두 번째로 그는 이집트 왕 파라오의 경호대장 부인 때문에

옥중에 갇히는 실패의 쓴잔을 마셔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실패 때문에 이집트 대제국의 왕실감옥으로 갈 수 있었지 않습니까.

 

세 번째로 그는 이집트 왕 파라오의 술 따르는 신하 때문에

또 다시 사람한테 버림 당하는 실패의 쓴잔을 마셔야 했습니다.

 

 


그 실패 때문에 그는 이집트 대제국의 파라오 왕 앞에 설 수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침내 그는 이집트 대제국의 국무총리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셉은 점점 더 깊은 실패의 골짜기에 빠지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 감옥은 위대한 성공으로 가는 비상계단이었던 것입니다.

 

"이에 바로가 보내어 요셉을 부르매 그들이 급히 그를 옥에서 낸지라

요셉은 곧 수염을 깎고 그 옷을 갈아입고 바로에게 들어오니"(창41:14).

 

 

 미국 조지아주 이튼에 트루엣 케이시(Truett Cathy)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그는 25세에 제대해서는 식당사업을 한 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는 자기 형제 중의 한 명과 함께 사업경영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배운 뒤에

돈을 모으고 장소를 정하고 건물을 지어

드워프 그릴이라는 작은 레스토랑을 열었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했고 첫 주부터 이익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큰 문제가 들이닥쳤습니다.

드워프 그릴을 개업한 지 3년째이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의 두 형제가 개인 경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추락했는데 그만 둘 다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두 형제를 잃는 동시에 사업의 동지도 잃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는 정말 미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곧 충격을 수습하고 다시 식당사업에 몰두했습니다.

그 사건이 있고 나서 2년 후에는 두 번째 레스토랑을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모든 일이 잘 풀려나가는 듯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는

그 두 번째 식당에 불이 났다는 전화벨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현장으로 달려갔을 때에는 이미 다 타버리고 난 뒤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보험조차 들어놓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설상가상이었습니다.

 

몇 주 후에 병원에 가보니 결장에 돌기가 생겨서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번 한다는 수술이 두 번 수술이 됐고 그는 몇 달 동안 드러누워 있어야 했습니다.

 

그는 정말 갑갑하기 짝이 없었지만 새로운 구상을 하면서 그 어려운 때를 보냈습니다.

병상에 있던 중에 한 번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사람들이 치킨 가슴살을 좋아하는데 치킨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치킨 가슴살을 알맞게 튀겨내어 적당한 양념과 함께 빵 위에 얹어보면 어떨까."

 

 


그는 퇴원한 후 실제로 치킨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그래서 그는 47세 되던 해에 애틀란타 남부에다

칙-필-에이(Chick-fil-A)라는 치킨 레스토랑을 오픈했습니다.

 

이 치킨 레스토랑은 승승장구해서

900개가 넘는 체인점, 4만 명이 넘는 종업원을 거느리게 됐습니다.

칙-필-에이 체인은 수많은 치킨 샌드위치와 신선한 레모네이드를 팔아

연간 10억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이 된 것입니다.

트루엣 케이시는 인생의 낙오자로 끝나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동업하던 형제가 죽었고 두 번째 식당이 전소됐고

그 와중에 자신은 병이 나서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일어나 고난의 골짜기를 통과했고

그러던 중에 사상 처음으로 치킨 샌드위치를 고안해 낼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퀵 서비스 치킨 레스토랑의 총수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고난의 골짜기는 사람을 강하게 만듭니다.

겸손하게 만듭니다. 성숙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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