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양식/오늘의 말씀

아골골짝 빈들에도 희망을 품으면!

153뉴스 tv 2007. 3. 21. 01:03
 

 

 

아골 골짜기는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중간에 있는 험한 골짜기를 말합니다.

이곳은 대단히 험합니다. 계곡이 험하다 보니 강도의 출몰이 잦습니다.


사람들은 이 골짜기를 죽음의 골짜기요 고통의 골짜기요 눈물의 골짜기라고 말합니다.

"아골"이라는 말 자체가 "고통"과 "괴로움"을 말합니다.

이런 아골 골짜기가 예루살렘과

여리고 사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에도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수많은 아골 골짜기가 있습니다.

재난의 골짜기가 있습니다.

실패의 골짜기가 있으며 눈물의 골짜기가 있습니다.

이별의 골짜기가 있는가하면 질병의 골짜기 죽음의 골짜기를 등

수 많은 아골 골짜기가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이런 골짜기 앞에 놓일 때 우리는 좌절하며 낙심하며 절망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골짜기들을 희망의 문으로 삼으시겠다고 하십니다.

희망의 문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한때 자살이라는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김광석 참존화장품 회장(서울소망교회 장로).

그는 그 벼랑 끝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결국에는 중견기업의 총수로 부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내가 어떤 형편에 처해 있어도 나를 영접해 주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롬10:13).

 

 


그는 한때 아주 잘 나가던 약사였습니다.

피부전문 약국인 "종로 피보약국"을 경영하면서

장안에서 일시에 유명한 사람이 됐습니다.

피부를 보호한다는 뜻을 가진 피보약국은 피부에

민감한 여성들의 사랑을 한껏 받으면서 날로 번창했습니다.

전국에서 약사들이 몰려들어 자기들한테 약을 공급해 달라고 주문할 정도였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환자들의 편의를 생각해서라도

약을 공급해 주는 게 좋겠다 싶어 그는 60개의 다른 약국에도

약을 조제해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건의 발단이었습니다.

무허가 제약행위로 보건범죄 단속법에 걸려든 것입니다.

별 생각 없이 모르고 한 일이지만 법이 가만둘 리 없었습니다.

1979년 당시 그는 무려 8억3천만원이라는 엄청난 벌금을 물어야 했습니다.


14년 동안 눈코 뜰 새 없이 돈을 벌었지만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올라앉고 말았습니다.

그는 전국의 사찰을 돌아다니면서 도피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6개월을 피해 다니자 갈 곳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찾은 곳은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통도사였습니다.

그는 그 쾨쾨한 방에서 정말 인생을 마감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방에서 그를 반기고 있는 게 있었습니다.

자신의 사건 기사가 실린 6개월 전의 신문이었습니다.

 

 


우연치고는 너무 이상했습니다. 갑자기 울분이 솟구쳤습니다.

그는 그 신문을 움켜쥐고 울고 또 울었습니다.

눈에서 마구 눈물을 뿜어내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입술이 열리면서 단어 하나가 툭 튀어나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라고 말입니다.

사실 그는 태어나서 여태까지 하나님이란 말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가 이 절간에서 하나님을 부른 것입니다.


그는 자기 자신도 잘 알 수 없는 기도 끝에 마침내 하나님께 항복했습니다.

그의 집안은 불교 집안이었습니다.

그 잘 나가던 약사시절에 그는 도봉산 기슭에다 절을 지어 바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지금 절간에서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한테 항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절에서 내려와 자수한 뒤에 이전과는 완전히 딴 판으로 삽니다.

는 매일 성경공부에 매달립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기 마음대로 살아왔던 자기 중심의 인생을 다 청산하고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하나님 중심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하루는 기도하던 중에 이런 사업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우리 나라 여성들의 피부는 서양 여성들하고는 다르지 않는가.

우리 나라 여성들한테 꼭 맞는 기초화장품을 한 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그래서 그는 46세 되던 1984년에

(주)참존이라는 기초전문 화장품회사를 세우게 됩니다.


이 회사는 그 이후 지금까지 16년을 지나면서

기초화장품 분야에서 세계 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는 수준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이 회사의 간판 제품인 콘트롤 크림은

기초화장품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회사의 김광석 회장은 2000년 2월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는 "우수경영인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 그의 꿈은 참존 브랜드를

세계 최고의 기초화장품 브랜드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골 골짜기가 희망의 문이 되려면 불태울 것을 불태우며 사를 것을 살라야 합니다.

그래야 아골 골짜기가 희망의 문이 됩니다.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첫 성인 여리고 성을 향해 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쉽게 점령한 후 예루살렘을 향해 가려면

아골 골짜기 옆에 있는 아이성이라 불리우는 작은 성을 지나야 합니다.


여리고성을 너무 쉽게 점령한 이스라엘은 승리의 원인이

자신들에게 있는 것처럼 자신만만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저 작은 아이성쯤이야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은 묻지도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아이성으로 올라갔다 패하고 말았습니다.

 

 


패배한 이스라엘은 실패의 원인이 어디 있는지를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 결과 너희 가운데 여리고성 전투에서 범죄한 사람이 있으니

그를 찾아내 그 죄를 물으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그 어느 누구도 그 성에서 무엇이든 아무것도 취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간이라는 사람이 그만 욕심이 생겨서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 그리고 금 50세겔을 숨겼습니다.

이스라엘은 아골 골짜기에서 아간에게 죄를 물어 그를 처형하고

그가 감춘 물건들을 불살랐습니다.

그때 비로소 아골 골짜기가 희망의 문으로 변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 앞에도 인생의 아골 골짜기가 놓일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이스라엘이 죄의 근원인 아간을 처형하고

그곳을 지나갔듯이 우리도 우리 죄의 문제를 처리해야 합니다.

"하나님 제게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하며

자신의 죄를 물으며 그 죄를 회개 할 때 아골 골짜기가 희망의 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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