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받은 성도의 삶

 

 

 

은혜란 받을 만한 자격이나 공로가 없음에도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온갖 죄와 허물로 보기 흉하며 더러움으로 가득차 있던 우리가 하나님의 싸인 하나로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됐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됐습니다.

 

우리에게 새겨진 하나님의 증거(싸인)을 우리는 성령의 인이라고 말하며 다른 말로는 은혜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였다면 우리는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으며 소망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을 소유하게 됐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미국의 유명한 시인 "롱펠로우"가 하루는 한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시상이 떠올라 마침 식탁 위 메모지에 시 한편을 썼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식당주인에게 식사를 맛있게 잘했다며 그 시(詩)가 적힌 메모지를 주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식당주인은 그 메모지로 인해 횡재했습니다.

한 출판사에서 "롱펠로우"의 시들을 모아 출판하면서 그 메모지를 6천 달러에 사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때 그 시가 적힌 메모지가 몇 년전에 120만달러라는 놀라운 가격에 경매됐습니다.

우리 돈으로 15억 6천만원이나 됩니다.

식탁위에 올려져 있던 보잘것 없던 메모지 한장에 한 유명 작가의 작품이 그려지고 그의 싸인이 들어갈 때 이처럼 엄청난 가치를 갖게 된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일화가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화가인 피카소에게도 있습니다.

그도 역시 하루는 식당에 가서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식탁위에 메모지에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데상을 했습니다.

그 때 그 데상이 몇년전 경매에서 큰 저택 하나를 살 수 있는 거액에 경매됐다는 기사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보잘것 없는 종이 한장이지만 유명 화가가 그린 그림에 그의 증거(싸인)이 세겨질 때 수백만 달러의 가치를 갖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골로새서 3장에서 바울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땅에 있는 지체를 죽여라 이는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과 분과 악의와 훼방과 부끄러운 말과 거짓말이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과 용서와 용납하는 삶을 살아야 하느니라".

이것이 은혜 받은 자의 모습입니다.

다시 말해 은혜 받은 자는 그 가치가 달라져야 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