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각/오늘의 묵상

역경

153뉴스 tv 2007. 2. 17. 02:12

 

 

로마인들은 진주를 ‘조개의 눈물’이라고 부릅니다.

조개가 눈물을 흘려서 진주를 만든다는 말입니다.

진주는 아비큘리데(Aviculidae)라는 특별한 조개 속의 모래알이 변한 것입니다.

조개 속에 모래알이 들어올 때 가만히 두면 점점 살이 썩어 죽고 맙니다.

하지만, 조개가 Nacre라는 특수한 물질을 분비해서 모래알을 감싸면

엄청난 고통이 뒤 따르지만 영롱한 진주가 만들어집니다.

고통을 감수하고 진주를 만들어내느냐 아니면 고통없이 죽느냐의 선택인 것입니다.

역경이 다가올 때 쉽게 낙심하고 포기하면 그 결과는 비참하지만,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역경과 싸워 이기면 더 귀한 결과가 옵니다.

 

 

 나의 이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

 

바다물결 ! (넓은 바다와 그 물결을 바라보면서…) 

 

 

 

 

 

 

예수 믿는 한 아이에게 무서운 병이 찾아왔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병의 증세가

대학을 졸업할 무렵이 되어서는 거의 몸을 가눌 수 없을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차츰 몸에 기운이 없어지더니 걷는 것은 고사하고

아예 앉아있는 것조차도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본 결과 ‘근육 무기력증’이라는 무서운 병임이 밝혀졌습니다.

병을 고치고자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오히려 증세는 악화 일로를 치달았습니다.

상태가 어느 정도 심각했는가 하면,

겨울인데 점퍼가 무거워서 입을 수가 없고 이불이 무거워서 덮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 온 종일 집에서 책 읽는 일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런 고통과 절망의 시간을 보낸 뒤,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이 나타났습니다.

고치기 어렵다던 그 무서운 병이 치료된 것입니다.

그 후에 이 청년이 이화여대 앞에서 조그마한 옷가게를 열었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랜드의 박성수 회장 이야기입니다.

성공적인 사업가로 알려진 박 회장에게 사람들이 종종 그 성공의 비결을 묻습니다.

이에 그는 어디서나 똑같은 대답을 내놓습니다.

자기를 절망에 빠뜨리게 했던 그 무서운 병이 바로 자기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 42:11)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 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