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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개정교회는 사도행전적인 교회가 바로 목회 방침입니다.”-군산개정교회 담임 최용준 목사

153뉴스 tv 2021. 7. 22. 18:52

 

“군산개정교회는 사도행전적인 교회가 바로 목회 방침입니다.”

군산개정교회 담임 최용준 목사는 교회 목표를 ‘나누며’ ‘섬기고’ ‘사랑하는’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며 지난 13년 동안 섬겨왔다.

평생 성실함으로 그 비전을 이뤄가기 위해 목회에 헌신하고 있는 최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교회,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 도덕성을 회복하는 교회, 조화를 이루며 하나되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등 사도행전적 교회를 추구해왔다.

무엇보다 평생 농촌 보건위생을 위해 헌신한 이영춘 박사의 숭고한 정신이 담겨있는 개정교회는 1948년 7월에 이영춘 박사의 가정집에서 7,8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최 목사는 “쌍천 이영춘박사는 한국의 슈바이처, 예방의학의 선구자, 공중보건의 개척자, 농민의 성자 등으로 불린다”며 “그는 평생을 가난하고 불쌍한 농민 환자들을 위해서 농촌 환경 위생과 의료인 양성에 헌신한 이 시대 진정한 의료인으로 헌신했다”고 밝혔다,

개정교회는 2018년 70주년을 맞이하면서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라는 하박국 선지자 기도처럼 사도행전적 교회 비전을 바르게 정립하며 하나님 나라와 의를 이루며 달려왔다.

2021년도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직도 맡아 교회와 사회의 코이노니아를 이뤄가며 교회 부흥을 펼쳐가고 있는 최용준 목사를 만나서 개정교회의 꿈과 비전을 들어본다.

-. 사도행전적 교회를 이뤄가기 위해 첫 번째 실천하고 있는 목회 방침은.

“지역과 지역민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 있고, 쌍천 이영춘 박사의 신앙을 계승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영춘 박사님의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박사님의 배려하는 정신과 나보다 이웃을 위한 그 정신을 바탕으로 섬겨가고 있다. 의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도 받은 박사님께서 군산지역과 지역민들을 위해 진료 등을 통해 섬기셨다. 이 박사님은 학교와 교회와 병원을 설립하면서 교육, 의료, 목회 등을 통해 인재양성과 함께 복음을 전하셨다. 특히 약한 분들을 위해 의료를 통해 헌신하셨다. 따라서 개정교회의 성도들도 각 개인의 신앙이 생동적이어야 하며, 말씀과 기도로 깊은 영성을 갖춰가야 한다. 그래서 예배를 중시하며 모이기를 힘써야 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각자 가진 재능으로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

-. 담임으로 부임하고 주력한 목회 방침은?

“앞서 말씀 드렸 듯이 한 영혼을 구원하고, 도덕성을 회복하는 목회를 펼쳐왔다. 부부 이혼률과 성범죄 증가, 부부관계 외 성의 혼란 등 말세적 극한 혼란시대에 개정교회 성도들이 깨끗한 삶을 행동으로 보여주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라며 목회를 다해왔다. 사회적 병폐를 개탄하지 말고 내가 먼저 바른 영성과 인격 등의 도덕적 삶을 회복하는 삶이 나와 내 가정 그리고 교회, 이 사회를 살릴 수 있는 지름길이다.”

-. 또다른 사도행전적 교회는.

“초대교회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마음을 같이 하는 교회였다. 이러한 교회는 작은 힘을 갖고도 큰 일을 할 수 있는 교회다.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하나가 돼야 한다. 끝으로, 성령 충만한 교회여야 한다. 로마에 가서 지하 묘지 예배처소를 살펴보았다. 우리가 본 것 외에 10만 기의 묘가 있다고 한다. 초대 교회 때, 순교를 당한 이들의 묘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구원의 확신이 없이 어떻게 순교할 수 있겠는가? 오직 기도를 통한 성령의 능력였다. 이 힘이 로마 300년 박해의 역사 속에서도 신앙을 지탱해 주었다. 결국 로마를 복음으로 이기게 됐다. 성령의 능력은 기도의 무릎을 꿇지 않으면 우리에게 임하지 않는다. 사도행전적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낮추며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 73주년을 맞이한 개정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항상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기를 소망한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