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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생태계가 송두리째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 현실 앞에서 전북학부모연대(대표 김기화)가 발벗고 나섰다

153뉴스 tv 2021. 7. 22. 18:38

 

“저희 아이들은 저희들이 지켜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생태계가 송두리째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 현실 앞에서 전북학부모연대(대표 김기화)가 발벗고 나섰다.

현재 한국교회는 국회여성가족위원회가 건강가정기본법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이 대표 발의한 평등법(차별금지법)으로 인해 교회 생태계를 지켜낼 수 없는 위험한 상황에 이르렀다.

건강가정기본법은 오는 8월에 국회(여가위 심의위)에서 심의를 앞두고 있고, 평등법은 오는 9월에 다뤄질 전망이다.

이에 전북학부모연대가 건강한 한국교회를 지켜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며, 매일 오전에 만성동과 인후동 그리고 송천동 등 지역에서 차별금지법등 반대 시위를 펼쳐가고 있다.

이들은 현재 현수막을 내걸고 건강가정기본법에 대한 실상을 알리며 전단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전북학부모연대 김기화 대표는 “지난 20일 ㅇㅇㅇ초등학교 방학식에 맞춰 아이스크림 500개와 전단지를 가지고 나눠주는데 사건이 일어났다. 임원 11명이 이날 참여했다”며 “경찰이 순찰차를 타고 출동하고, 교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학부모연대가 전달하는 전단지와 아이스크림 받지 말라며 전체 방송하고, 학교 운영위원장님이 찾아와서 방해하는 등 곤욕을 치뤘다”고 밝혔다.

전북학부모연대는 이에 앞서 건강가정기본법과 평등법반대 집회 신고를 한 바 있고, 한달 동안 현수막과 전단지 등을 배포하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무너뜨리려는 악법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운동에 나선 것.

김기화 대표는 “그 학교의 교감 선생님의 업신 여기는 태도가 가관이었다. 정말 신의 한 수가 집회 신고를 하고, 학교를 찾아 간 것이 저희를 당당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면서 “고학년 어린이들이 교사들의 학습에 따라 달라지는 태도에 놀랐다. 교육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여성가족부에 의해 추천돼 공공도서관과 초등학교에 배포된 “성관계 하고 싶어져, 재밌거든” 외설 성교육도서 반대운동도 이끌어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 도서는 어른이 봐도 눈살을 찌푸려지는 외설적인 그림책으로 아린이들한테 보여주는거는 폭력수준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