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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선교회 본부장 이성춘 선교사는 “바울선교회가 김제 만경으로 이사를 했다. 금암동 바울선교센터에서 16년간 땀과 눈물이 있었고, 이제 새로운 터전에서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이끄시..

153뉴스 tv 2021. 5. 12. 15:07

바울선교회(대표 이동휘 목사)가 오는 바울선교센터 이전감사예배를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본선교센터에서 드린다.

이날 이전감사예배는 실시간 방송과 카카오TV 라이브방송 등 줌방송(아이디:927 830 3501-비밀번호:8418)으로 진행된다.

이전부터 이전감사예배를 총괄하고 있는 바울선교회 본부장 이성춘 선교사는 “바울선교회가 김제 만경으로 이사를 했다. 금암동 바울선교센터에서 16년간 선교사역을 위한 하나님의 많은 은혜가 있었고 땀과 눈물이 있었다”며 “이제 새로운 터전에서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대로 묵묵히 따라가는 바우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이 본부장은 “주님의 부르심의 목적을 이루는데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바울선교회 정신인 믿음선교와 자립선교의 정신을 바탕으로 김제 만경 바울선교센터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을 펼쳐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바울선교회는 바울선교센터인 만경수련원을 매입하는데 20억 여원의 재정이 지출됐고, 이 20억 여원 재정 확보에 지역교계의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바울선교회 사무실에는 대형 세계지도가 걸려있다. 그 지도 위에는 수십개의 자석이 붙어있다. 그 자석은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들의 표시다.

이 본부장은 “하나님께서는 1986년 바울선교회를 설립하도록 하셨다. 35년 전에 바울선교회 설립과 함께 처음 들어본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했고, 그 낯선 나라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게 하셨다”며 “지난 3일 민경수련원으로 이전했다. 지난 시간동안 수많은 동역자님들께서 기도와 함께 관심을 가지시고 바울선교회 사역에 동참해 주셨다. 하나님의 은혜이며,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물질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바울선교회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 바울선교회 본부가 만경수련원을 매입하고 이전했다. 기도제목은.

“아직도 바울선교센터 리모델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경수련원으로 이전과 부지매입에 필요한 재정 그리고 숙소동 건축, 본부 선교사 숙소 마련에 따른 재정이 필요합니다. 만경 이전을 통해 바울선교회가 세계 선교를 위해 다시금 힘 있게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선교사 훈련과 지역교회 동원, 다음세대 교육, 바우리공동체 형성 등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되고 채워지기를 기도 부탁합니다. 이사님들의 교회를 비롯한 후원교회, 후원자님, 바우리 선교사님들과 MK들이 한마음과 한뜻으로 연합하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바울선교회가 만경수련원에서 펼쳐가실 사역은.

“먼저, 믿음선교와 바울선교회 7대 정신을 계승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국교회와 세계선교회에 영적인 능력을 공급할 영성공동체, 선교공동체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바울선교사님들의 훈련과 교육의 장으로, 그리고 지역교회들의 수련회 장소로 활용과 함께 대학, 청년들을 위한 선교대회, 장년 성도들을 위한 선교집회, 목회자를 위한 영성세미나 등을 펼쳐가겠습니다. 특히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차세대 선교동원을 위해 MK 인턴선교사를 세우고, MK 전문인 선교를 진행 하겠습니다. 또, 바우리 선교사님들의 안식년 거주 및 은퇴 후에 거주할 은퇴관과 바우리마을 조성에 힘쓰고, 협동조합을 설립해 적정기술과 생명농업을 통해 자립선교를 이뤄가고, 김제지역 특성을 통한 다문화 사역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선교사로 헌신하게 된 동기.

“저는 전주안디옥교회 초기 멤버였습니다. 이동휘 목사님은 오수교회에서 뵈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1학년 시절에 이동휘 목사님께서 담임으로 부임하셨습니다. 이후, 예장통합측에서 신학을 전공했습니다. 저도 안디옥교회를 섬기며 이동휘 목사님을 통한 선교에 대한 비전을 꿈꾸었습니다. 1993년도에 선교사 훈련을 받고, 필리핀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4년, 독일에서 외국인 유학생들 대상 3년 등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바울선교회 선교사님들은 현재 92개 국에 500여 명이 파송돼 있습니다.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헌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동휘 목사님은 대부분의 시간을 개인적인 일보다는 교회와 성도 그리고 선교에 대해 역량을 집중하셨습니다. 제가 목사님을 통해 어릴적부터 배워온 삶과 신앙의 교과서이기도 합니다. ‘불편하게 살자’는 케치프레이즈를 몸소 실천하신 목사님이십니다. 부족하지만 저도 영향을 받아온 것이 사실입니다. 바울선교회와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합니다. ”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