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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바울교회(담임 신현모 목사)가 성경필사 운동일환인 ‘써바이블 캠페인’ 추진

153뉴스 tv 2021. 7. 22. 19:01

 

전주바울교회(담임 신현모 목사)가 성경필사 운동일환인 ‘써바이블 캠페인’을 개최했다.

바울교회는 상반기 성경통독에 이어 지난 6월 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성경쓰기에 전교인이 나섰다.

이번 성경쓰기 ‘써바이블’ 운동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을 각 교구, 교역자 및 사모, 교회학교, 청년공동체, 영어예배부 등 부서별 각 1권씩 직접 손으로 필사한다.

신현모 담임목사는 “이번 성경쓰기는 성경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써가며, 마음에 새기는 ‘써바이블’ 운동 일환”이라며 “필사를 통해 말씀 안에서 하나 되는 바울교회가 되었으면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며, 성결필사본 봉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모임이 제한 받는 등 성도들의 삶과 신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써바이블’ 운동은 성경필사를 통해 각 개인의 신앙 상태를 점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신현목 목사는 “대부분의 성도들이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는 회복이 우선”이라며 “6월 6일 주일밤 예배 시간에 검단우리교회를 섬기고 있는 정진화 장로님을 강사로 초청해 성경쓰기에 대해 들으며 신앙의 본질인 영적회복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했다.

무엇보다 이번 성경쓰기는 교회학교 어린이부터 90대의 어르신 성도 그리고 지적장애 장애인 등도 참여한다.

바울교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성경필사본 전시회와 ‘써바이블’ 켐페인송 가사 응모전에 나선다.

황의선 안수집사는 “제 나이가 83세이다. 이 나이에 성경쓰기에 나서게 된 것과 건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말씀을 제 손으로 한올한올 써내려갈 수 있어 행복하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울교회는 성도들이 필사한 성경을 검수 및 제본을 거쳐 오는 11월 28일에 필사본 봉헌식과 함께 교회 유산으로 영구 보관할 예정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