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교계뉴스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술 목사)는 제76회 8.15광복절연합예배를 전주바울교회에서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가진다

153뉴스 tv 2021. 7. 22. 18:09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술 목사)는 제76회 8.15광복절연합예배를 전주바울교회(담임 신현목 목사)에서 오는 15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가진다.

“광복의 기쁨, 하나님의 영광 되게 하소서”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광복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홍동필 목사(전주새중앙교회)를 만나본다.

 

홍동필 목사는 ‘우리나라 광복절은 역사적인 날’이라고 힘줘 말한다. 그는 “인류 역사 속에 나라마다 숱한 사건과 사연이 있지만 1945년 8월 15일 광복절은 우리나라 사람들뿐 아니라 광복의 소식을 접한 모든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고 밝혔다.

특히 36년 간의 일제 강정기는 주권과 언어 그리고 삶을 빼앗긴 조선의 비참한 현실이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해방된 것은 기적 그 자체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고 단언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흐생된 애국자들이 얼마나 많았으며, 타향살이의 비애와 낙심을 경험한 젊은이들은 또, 얼마나 많았는가? 홍 목사는 일제 강정기에 오직 조국의 해방을 위해 인생을 걸고, 생명을 바쳤던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에 절로 숙연해진다고 했다.

홍 목사는 이러한 광복의 순국선열들, 그 중심에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었다며 “3.1운동 선언문에 동참한 33명 중 기독교인이 16명이라는 사실은 정말 귀한 일이다. 해방 이후에도 기독교인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건국의 밑거름이 됐고, 나라의 기반을 세우는 초석 같은 역할을 감당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목사는 기독교는 대한민국 함께 했다고 한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나라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강국이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며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대한 실천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며 “기도하는 성도가 이 시국에 애국하는 사람이요. 기도하는 성도가 이 시국에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오랜 시간을 고통 받고 있다. 홍 목사는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광복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예배드림은 소중한 일이요. 교회와 성도의 마땅한 도리라고 한다.

홍 목사는 “이번 광복절연합예배에는 많은 성도가 참여하지 못하겠지만 우리에게 해방과 함께 광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림이 주님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은혜”라며 “제76회 8.15광복절연합예배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모든 교회와 성도 그리고 방송 및 신문사, 각 기관 등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