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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봉곡교회 박철수 원로목사가 ‘자녀교육 성공비결은’(부크크) 전자책을 펴냈다

153뉴스 tv 2021. 1. 7. 20:10

 

익산 봉곡교회 박철수 원로목사가 ‘자녀교육 성공비결은’(부크크) 전자책을 펴냈다.

박철수 원로목사는 이 전자책에서 자신의 진솔한 삶과 자녀교육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지난해 성탄을 앞두고 펴낸 이책은 저자인 박철수 목사가 세 딸의 자녀들을 키우며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리 단위에 있는 시골 작은 초등학교와 면 단위에 있는 중학교 그리고 지방 소도시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녀야 했고, 집안이 가난해 개인 과외나 학원을 다닐 수 없었던 세 딸들이 믿음으로 장성한 이야기들을 수록했다.

박 목사는 “첫째 딸을 모든 수험생들이 소망하고 목표하는 수도권의 일류 대학에 진학했고, 고등고시에 합격해 고위 공무원이 됐다. 둘째 딸은 영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외국계 회사에서 아시아 담당메니져로 근무하고 있고, 셋째 딸은 대학을 졸업하고 항공사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그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1950년대 초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중학교 입학 시험에 합격했으나 등록금과 하숙비가 없어서 진학을 포기하고, 늦깍기로 20살 때부터 중학교 과정 공부를 시작했다.

또, 그는 22살 때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과 함께 24살 때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방송통신대학 졸업 및 일반대학교에 편입해 학사 졸업과 함께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박 목사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지만 주어지는 환경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환경에 순응하느냐, 이겨내느냐는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는 자기 인생에 훗날 커다란 차이로 나타난다”며 “특별히 사명을 깨달은 사람이 자기 사명에 충실하려고 애쓴 족적은 자기 자신의 인생에 보람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끝으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고, 농촌 미자립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하여 자립교회로 세우고, 30년 목회 사역을 마친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축복이었다”고 덧붙였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