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최재선 교수와 강주희 학생 등 제자들이 '우리 이야기, 수필로 피어나다'를 펴냈다.
이번에 펴낸 수필집은 ‘삶을 풀어쓰는 수필’(최재선 교수)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모은 수필집 '우리 이야기, 수필로 피어나다'(비매품)이다.
강주희(간호학과 2학년) 학생 등 18명의 학생이 쓴 글 142편과 최재선 교수가 쓴 수필 '삶을 풀어쓰는 수필, 그 이름들」' 실었다.
최재선 교수의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은 매일 일기(독서)를 쓰고 매주 수필을 한 편씩 썼다.
강주희 등 학생들은 “이 강의를 통해 삶이 곧 글이고 글이 곧 삶이란 것을 깨달았다”라고 했다.
최 교수는 “학생들에게 글 쓰는 법을 좀 가르쳤을 뿐, 학생들 삶을 통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2월 12일 명성홀에서 한 학기 동안 느낀 것을 각자 발표하고 종강했으며, 종강한 후에도 톡방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계속 풀어나가기로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