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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프로젝트, 전주대가 간다!’ -이진호 교수, 선교지원실 오황제, 조경석 팀원 등 참여

153뉴스 tv 2020. 6. 25. 19:43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친구들·교수님과 만날 수 없던 새내기들을 위해 전주대 성품채플 이진호 교수팀이 학생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2030 프로젝트, 전주대가 간다!’를 진행해 큰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2030 프로젝트, 전주대가 간다!’는 이진호 교수와 선교지원실 오황제, 조경석 팀원이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나누고 교재의 시간을 갖는 활동이다. 이 교수와 팀원들은 20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국 30명의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간다.

지난 9일에는 게임콘텐츠학과 신입생을 찾아 부산 진구까지, 약 260km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 이번 부산까지의 장거리 자전거 이동은 새벽 1시에 출발해서 오후 9시 경에 도착하는 약 20시간의 여정으로, 폭염주의보 속에서 그 이동 과정이 유튜브로도 생중계되며 학생과 구성원들의 응원과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또,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주, 군산지역 학생 5명을 만나 학생들과 함께 카페와 맛집에서 즐거운 시간고 가졌고, 선물도 전했다.

이진호 교수는 “무엇보다 비대면 강의로 어려웠던 교재와 만남, 고민 해결의 시간을 가졌다”며 “전주대에서 부산까지는 260km, 전주대에서 군산까지 약 44km의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하며 그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학생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 학생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고 밝혔다.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전소진 학생은 “영상으로 뵀던 교수님과 선생님들이라서 그런지 실제로 봬도 정말 친근하고 재밌었다. 이런 계기로 교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즐겁고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교직원과 교회 성도를 대상으로 1km 이동에 100원씩 후원을 받는 ‘코사싸(코로나를 뚫는 싸이클) 장학금 모금 활동’을 가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