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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영어학원 원장 김용연 집사가 기독교를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알기 쉽게 표현한 ‘천국은 공짜다’를 출간했다

153뉴스 tv 2020. 4. 25. 10:55

군산영어학원 원장 김용연 집사(군산개복교회)가 기독교를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알기 쉽게 표현한 ‘천국은 공짜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기독교에 궁금했던 질문과 그 답을 쉽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천국은 누가 가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결국 하나님을 믿는 자가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심플하고도 명료한 답변을 던지고 있다.

김 원장은 “뭔가를 하는 것과 천국으로 가는 것은 전혀 관련이 없다”며 “천국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1987년 주한 미군이 개설한 군산영어성경학습회에서 영어교육을 무료로 받게된 김 원장은 이후 영어공부에 남다른 흥미를 갖게 됐다. 김 원장은 “지방대학을 거쳐 서울로 상경해 대학원에 진학, 영어공부에 전념하게 됐다”며 “이후 스스로의 영어공부비법을 찾게 된 후 ‘K-one 기본영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영문대비 국문비율이 가장 높다는 이유로 군산시에서 선정한 ‘군산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무료영어교육은 제 인생의 있어 큰 전화점이 됐고, 4년 만에 당시 군산에서 가장 유명한 학원의 강사가 됐다. 2년 후 지금의 학원을 경영하게 됐으며, 무료영어학습이 저에게는 축복의 통로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배움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무료학원을 개설하기도 했다. 매주 금요일 무료로 영어번역과 작문강좌를 개설해 시민에게 영어 배움의 길을 열어줬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김 원장에게 무료교육을 받은 학생(멘티)들은 또 다른 학생을 돕기 위한 멘토가 돼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단체 ‘더군산타임즈’ 등을 통해 서로 간 섬겨가고 있다.

​김 원장은 “25년 넘게 이런 활동을 하다 보니 감사하게도 저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자신이 가진 재능, 지식, 물질 등을 나누며 그리고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행복한지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고 했다.

한편 김 원장은 한국 국제기드온협회 통역·번역 위원, 김제·부안 지역 단기선교사 훈련원 선교영어 강사, 더군산타임즈 선교영어 강사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헬로바이블 기초영어’ ‘K-ONE 기본영어’ 등이 있다.

또한 김 원장은 지난 2015년 전북도민일보 주최 ‘제17회 친절봉사 대상’ 수상과 2016년 ‘전라북도 가족봉사왕’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