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니어선교회 회장 전봉권 장로

전북시니어선교회 회장 전봉권 장로

전북시니어선교학교 제6기 강의는 9주 동안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목회자 등이 나서 강의한다. 강의는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전주예은교회에서 진행된다.

​전북시니어선교회 회장 전봉권 장로는 “선교는 모든 성도들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이뤄야할 과업이다. 정년 이후부터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해야 한다”며 “선교는 타문화 지역으로 이동해 펼쳐야할 수평선교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차세대로 이어지는 수직서선선교도 해결해야할 시급과제가 놓여있다. 시니어선교는 이런 일에 대해 함께 기도하며 노력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제6기 커리큘럼 등에 대해 알아본다.

-. 제6기 커리큘럼에 대해.

“6기 강의는 오는 4월 20일 시니어선교한국 상임총무 느혜미야 선교사가 ‘시니어선교는 왜 필요한가?’, 4월 27일은 시니어선교한국 대표 최철희 선교사가 ‘그리스도의 후반전 삶과 선교’, 스웨덴 국적의 송수홍 선교사가 ‘북한선교’, 필리핀에서 사역중인 상영규 선교사가 ‘비지니스 선교’, 오식도외국인지원센터 센터장 김경태 목사가 ‘이주민 선교의 현황과 실제’, 바울교회 원로 원팔연 목사가 ‘선교사 교육의 실제’, 전주대 선교학 김은수 교수가 ‘그리스도인의 세계관’, 샘물교회 담임 서화평 목사가 ‘차세대선교’, 네팔에서 사역중인 허인석 선교사가 ‘타문화와 종교의 이해’ 등 각각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강의는 지역 목회자들이 나서 강의하는 것이 특징이며, 20여년 동안 북한사역을 펼치고 있는 스웨덴 국적 송수홍 선교사님이 북한사역에 대해 생생한 강의를 진행한다. 무엇보다 세계선교와 북한선교, 다음세대, 국내외국인선교 등 4대 주제로 가지고 강의가 마련된다.”

-. 6기 특별활동과 국내외 선교지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특별활동은 선교지 방문을 준지하면서 동호인 그룹 중심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우며 모임은 자체적으로 가진다. 예를 들면, 이미용기술과 한국어강사 교육, 침술, 제빵과 제과, 사진과 음악 등으로 구분된다. 해외선교지 연구프로젝트는 훈련생 각자가 국가 및 종족을 정해 203 페이지 분량의 선교지 연구와 가상적인 사역형태를 설명하는 연구보고서이다. 국내선교 연구 프로젝트는 훈련생은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다문화, 탈북자, 차세대 등 관심 있는 분야에 연구와 함께 지역 내 해당 기관을 방문해 2-3 페이지의 보고서를 제출하는 예습 일종이다.”

-. 지난해 네팔 아웃리치와 멕시코 선교사 파송예배를 가졌다는데.

“2019년 11월 8일부터 11월 15일까지 7박 8일 동안 제3차 네팔 단기선교를 13명의 수료자들과 회원들이 다녀왔다. ‘최낙원·유영미 선교사 멕시코 선교사 파송예배’는 지난 1월 12일 오후 3시 전주제자교회에서 가졌다. 이날 파송을 받은 최낙원 선교사 부부는 제4기 선교학교 수료를 마쳤고, 멕시코에서 주 사역은 대학교를 중심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다. 케레타로 국립자치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전도하며 제자양육 사역을 진행한다.”

-. 지금까지 선교사 파송현황은.

“2기인 노병준 교수가 인도네시아에서 영어성경공부를 통해 사역에 임하고 있고, 2기인 소병주 선교사는 미얀마에서 유치원과 방과후학습을 통해 어린이들 사역을 펼치고 있다. 3기 김형길 선교사는 프랑스에서 1년 동안 한인 중심으로 사역을 마쳤고, 4기 최낙원 선교사는 멕시코 대학가에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 소그룹 모임과 그 외의 하시고 싶은 말씀은.

“소그룹 모임은 본 선교학의 중요한 학사과장으로 강의 내용이나 독후감의 나눔, 또는 선교 이슈 등을 자신의 비전과 꿈을 공유하며 기도하는 선교사로서의 영성을 키우는 소중한 모임이다. 이번 학기 훈련비는 10만원이며, 부부일 경우는 18만원이다. 문의는 진행팀장 소병은 장로님께 하면된다.(010-2652-6976).”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