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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 목회자이슬람세미나가 ‘중동민주화운동 어떻게 볼 것인가’ 주제로 지난 31일 전주밝은빛교회에서 가져

153뉴스 tv 2019. 9. 5. 11:12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 목회자이슬람세미나가 ‘중동민주화운동 어떻게 볼 것인가’ 주제로 지난 31일 전주밝은빛교회(담임 이금남 목사)에서 가졌다.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 전북지부(지부장 신봉섭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인터콥 대표 최바울 목사와 부천평강교회 담임 최기철 목사가 각각 나서 강의했다.

‘중동의 민주화 바람 어떻게 볼 것인가’ 주제로 강의에 나선 최바울 목사는 2011년 중동에서 민주화 운동이 급작스럽고 거칠게 일어났다며 북아프리카 마그렙창 튀니지에서 대통령을 추출하면서 시작된 민주화 바람은 이집트, 리비아, 시리아, 예멘, 요르단 등으로 확산됐다고 했다. 중동 민주화 바람은 결과적으로 튀니지, 이집트 예멘 대통령이 축출됐고, 리비아 지도자 가다피는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다. 시리아는 일년 내내 치열한 내전으로 번졌다.

이번 중동 민주화는 독재자에 대한 아랍 민중의 봉기라는 형식으로 전개됐으나 결과적으로 이슬람 세력이 독재자의 자리를 차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중동사태와 아랍 민주화의 역학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으로 아랍세계를 지배해온 아랍의 국제정치와 이데올로기를 이해해야 한다.

최바울 목사는 “5천년 만에 중동 아랍세계가 움직였다. 중동은 전통족으로 족장체제, 부족체제을 유지해 왔다. 매우 권위주의적인 체제”라며 “민중이 봉기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족장과 성직자의 지배체제에서 아랍인들은 절대 복종하며 살았다. 그런데 아랍인들이 일어나 절대 권위의 독재자들을 제거했다. 그들은 승리의 도취감에 사로잡혀 있다. 새로운 영이 부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 최 목사는 “아랍인들은 서구 엘리트들의 프로젝트에 의해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는지도 모른다. 자신들이 한 것으로 생각한다. 글로벌 엘리트들과 그들이 운영하는 세계적 메스 미디어들의 요란한 적전에 의해 자신들이 선동된 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단 민주화 바람이 들어간 민중은 다른 독재자도 몰아 낼 것이다. 그것이 이슬람 종교독재라고 할지라도, 지금은 마지막 시대이다. 모든 민족에 천국복음이 증언되면 하나님의 역사는 완성된다.(마24:14). 지금 하나님의 역사는 모든 민족을 넘어서 마지막 땅 끝을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목사는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라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에 따라 당신의 역사를 이루어가신다. 그러한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상명령을 위해 기도하고 순종하는 성도들과 교회를 통해서 함께 역사하신다는 것 또한 놀라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최 목사는 “이슬람은 한국을 전방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이단에 대한 대처는 잘하고 있으나 이단 중의 이단인 이슬람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무지하다”며 “한 국가에 이슬람이 1%만 되면 그 국가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슬람에 대치하지 않으면 한국도 이슬람 테러가 득세하는 시기가 속히 올 수도 있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