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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도경 목사) 산하 동차이대책위원회(이하 동차이) 발대식

153뉴스 tv 2019. 8. 11. 18:32






전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도경 목사) 산하 동차이대책위원회(이하 동차이) 발대식이 지난 4일 오후 3시 전주완산교회에서 열렸다.

동차이(위원장 유병근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전북지역 교회와 성도들을 동성애, 성평등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켜가기 위한 목적으로 가졌다.

동차이 위원장 유병근 목사는 “현재 전라북도가 인권조례와 성평등 조례, 전주시도 성평등 조례와 인권조례가 의회 의결을 거쳐 통과됐다”며 “앞으로 각 시군마다 앞다퉈 인권조례와 성평등 조례를 통과시켜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지역 14개 시군의 각 교회가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또, “문제는 정치인이나 동성애에 관계된 단체나 구성원들이 동성애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려는 의도로 준비 가운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전에도 동성애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려는 시도가 수차례 있었다”며 “동성애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한국교회의 생태계가 위기에 내몰리게 된다. 전북지역 각 교회가 중보기도 하며 이를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최정호 목사 사회, 진두석 목사 기도, 심순택 장로 성경봉독(롬1:26-27), 완산교회찬양대 찬양, 충남지역학생인권조례 양지숙 집사와 박진홍 목사, 장현원 목사 특강, 유병근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2부 발대식은 김도경 목사 환영사, 이충일 목사 축사, 홍대규 목사 성명서 채책, 박용기 목사 시가행진 브리핑에 이어 시가행진 순으로 이날 발대식 순서를 마쳤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