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절벽을 극복할 답을 성경에서 제시하고 극복해주는 베스트 관계전도세미나가 지난 16일(화) 오후 6시 30분 왕의지밀에서 개최됐다.
전북기독신문과 CBMC 에반젤리칼 미니스트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전도노하우를 생생하게 소개한 정재준 장로(안산동산교회)가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베스트관계전도를 통해 전북지역의 교회와 한 영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으로 정재준 장로가 실제사례 등을 발표하며 진행됐다.
‘베스트(BEST) 전도’는 정 장로가 오랜 기간 성령님의 인도로 수많은 사람들을 전도하며 스스로 체득한 전도원리이며, 그의 전도의 특징은 전가족초청전도다. 그는 “한 사람을 품고 인도하기도 어려운데 그는 전가족 목표가 더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로의 이력은 12살에 소년가장이 돼 중·고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친 그는 법원행정고시를 포함해 4번이나 국가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현재 법무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글로벌NGO 굿파트너즈 상임대표도 맡고 있다.
그는 주로 직업상 만나는 사람들에게 관계전도를 하는데, 특히 온가족을 한꺼번에 전도하며, 이를 위해, 전도시에 자녀에게 초점을 맞춘다. 이 관계전도의 문을 여는 핵심 질문은 “일요일엔 뭐하세요?”이다.
정 장로는 성령께서 지혜를 주셔서 이 질문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 질문으로, 상대방이 기독교신자인지 아닌지 금방 알게 되고, 때로는 상대의 취미, 성격까지 알게 된다. 지금은 관계전도의 달인이 된 그도, 전도를 하기 시작한 첫 해 1년 동안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혜롭게 발전시키기보다, 무조건 처음에 복음부터 제시하다가 100% 전도에 실패했다. 여기에다 인관관계가 깨지기도 하며, 거래처가 끊기는 등 사업상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그는 고민 끝에 간절히 기도하다가 성령의 지혜를 배워 이 전도법을 터득했다.
먼저 그는 다음과 같은, 마음 문을 여는 언어를 사용했다. 위로의 말과 특히, 칭찬과 격려, 질문과 경청을 시작했다.
또, 자기 간증을 항상 준비해 다닌다. 하나님을 만난 그의 간증은 불신자들에게 큰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믿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어 민수기 6:24-26(축복기도) 등 중요한 요절카드를 지니고 다니면서 관계가 무르익어 대화가 통하고, 적절한 기회가 올 때, 그 말씀카드를 꺼내 상대에게 들려준다. 이것은 전도대상자를 주님 앞으로 한 걸음 더 당기는 역할을 한다.
이날 순서는 전주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박병덕 목사 사회, 전주서문교회 담임 김석호 목사 식사기도, CBMC전주지회 문경혜·서민수 부부 찬양, 합동 북전주노회장 공인식 목사 개회기도, 전주성시화운동본부 부회장 유병근 목사 격려사, 세계주만보기목회자기도훈련원 대표 배건식 목사 성경봉독(마6:19-20), 이애라찬양율동신학원 전주분교 분교장 김미원 목사 워십, 준비위원장 안복환 집사 광고, 전주시장로교회연합회장 추이엽 목사 추고로 마쳤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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