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104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 신정호 목사 정책 소견
통합 제104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된 전주동신교회 담임 신정호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면서 “회복과 화해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총회, 평화롭고 성숙한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신 목사는 7가지의 핵심 주제를 가지고 임기 동안 건강한 총회와 건강한 교회성장의 밑거름이 되도록 섬기며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7가지 핵심 주제에 대해 들어본다.
-. 회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하셨는데.
“이스라엘 역사의 실패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바벨론 70년 포로회복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다. 제가 총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우리 교단이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 교회 부흥의 침체, 지 교회, 노회, 총회 등 각 부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과 분쟁을 해소하는 일조하겠다. 그리고 잃어버린 예배와 선교의 열정들이 회복돼 용서와 치유와 화해를 통하여 복음의 역동성이 살아나도록 노력하겠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회 지원은.
“지금 한국 사회는 고령화, 장년 세대의 경제력 약화, 청년 실업의 증가, 출산율 저하 등 세대별로 심각한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이런 현상들은 교회에도 예외 없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이 교회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 교회가 안정적으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미래세대, 즉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을 지원할 수 있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각 세대에 적절한 목회적 공급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세우는 일에 힘쓰겠다. 새롭게 다가오는 미래 앞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축적된 역량들을 존중하는 기조를 가지고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 총회의 역사와 정책사업의 연속선상에서 총회를 섬기겠다고 하셨다.
“그동안의 총회 주제와 정책사업의 연속성을 가지고 총회를 섬기겠다. 먼저 섬기고 있는 총회장님들의 주요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총회의 중점 사역들을 정리하면서 그동안의 총회의 흐름이 발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나아가 우리 교단이 가지고 있던 귀한 전통들의 긍정적인 측면들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서 교회들이 참된 부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장로교 정체성의 바탕 아래 총회를 이끌어 가겠다.”
-. 평화통일을 대비한 준비는.
“북한 선교와 평화통일을 위한 계속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한반도의 통일은 정치적 과제를 넘어서는 민족적 과제이며 동시에 선교적 과제이다. 통일과 북한 선교와 북한 교회 재건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따라서 통일을 대비한 다각적인 차원에서의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그동안 이를 위한 노력들이 사장되지 않고, 시너지 효과를 얻도록 이와 관련된 모든 자원들이 협력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 나아가 통일을 대비한 일꾼 양성이 중요한데 이를 위한 지도자 양성과 탈북민의 안정된 정착과 선교적 관점에서의 선교적 자원화 등을 통하여 통일의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 뿐만 아니라 독일 교회의 통일 경험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정부와도 협력과 비판적 관계를 유지하며 전문가들과도 협력하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복음통일이 성취되도록 힘쓰겠다.”
-. 총회 기구개혁에 따른 행정 안정화와 목회자 연금 안정화 대책은.
“105회기 기구개혁의 결과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총회의 구조조정 결과에 따른 다소간의 행정적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적인 편의성의 축소 현상, 인적 자원의 재편으로 인한 혼란, 부서간의 조정과 협력의 어려움, 그리고 업무의 편중 현상들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여러 문제들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극복되고 더욱 효율성 있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뿐만 아니라 목회자들의 노후와 직접 연계되는 총회연금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계속 가입자 수가 늘어나도록 노력하여 목회자들이 안심하고 목회에 전념하도록 하겠다.”
-.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보존되고 회복하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하셨는데.“현재 우리 국민들 모두가 현실적으로 체감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가 환경에 대한 문제이다. 교단과 교회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시급한 시점이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보존되도록 하는 신앙적이고도 신학적인 과제이다. 교회시설 관리나 교회 행사 그리고 교단의 각종 행사들이 친환경적 관점에서 준비되고 진행되도록 범 교단적인 노력을 하겠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 환경단체들과 협력하여 그리스도인들의 환경의식 고취와 실제적인 방안들을 강구하여 실천하도록 지원하겠다.”
-.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는.
“복음의 본질을 잃지 않는 것과 아울러 복음이 시대정신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고 함께 추구해야 할 과제이다. 이를 위해 교단이 신학적이고도 전략적인 접근과 전문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 뿐만 아니라 분열된 사회를 통합해 교회와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일에 주도적으로 앞장서서 화해를 위한 길을 열어 가겠다. 나아가 세계 교회 안에서 한국 교회와 본 교단의 위상에 걸맞은 지도력으로 세계 교회를 섬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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