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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샘물교회 담임 서화평 목사, 터치전도는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기본이다

153뉴스 tv 2019. 8. 11. 18:04




전주샘물교회 담임 서화평 목사

“전도는 거룩한 사명입니다.”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전도방법이 바로 터치전도입니다.”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돼 제자 된 우리에게 예수님은 지상 최대 마지막 명령을 사명으로 주셨다.

사명은 우리가 세운 목표나 목적과는 다르다.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하신다.

이 전도의 사명을 다하고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에 수많은 방법을 통해 ‘예수님은 구주시다’라고 주의 종들이 외쳐왔다.



터치전도 대표강사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전주샘물교회 담임 서화평 목사. 그는 터치전도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총동원전도주일이 아니다라며 “7주 동안에 내 주위의 전도인맥들을 단계적으로 터치해 영혼구원을 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진 토털 전도부흥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다른 전도와는 다른 점이 있다면 교회 전체 성도들이 함께하는 전도시스템으로 7주간에 걸쳐 진행된다는 것”이라며 “터치전도는 7주 진행에 앞서 ‘토양터치’를 하는데 특히 마지막 3주간에 걸쳐 진행하는 3주전 묵은 땅 기경하기, 2주 전 용서와 사랑하기, 1주전 회복하고 섬기기가 진행되는 토양 터치는 교회전체의 성도들을 완전히 변화시켜 전도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기간이다”고 설명했다.

또, 서 목사는 “약 3주간의 토양터치가 끝나면 실제적인 핵심프로젝트가 7주 동안 진행되는데 ‘성령터치’, ‘인맥터치’, ‘친절터치’, ‘사랑터치’, ‘감동터치’,‘열정터치’, ‘축복터치’를 한 뒤 D-DAY에 ‘생명 터치 데이’로 인도하는 방식으로 1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터치전도코리아에서 새롭게 업데이트하여 교회에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 터치전도가 1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교회가 정체된지 오래됐다. 터치전도는 10주년을 맞이했다. 저희 교회는 터치전도를 적용한지가 8년 됐다. 인내하며 지속적으로 이 전도법을 교회와 제 삶에서 적용하고 있고, 무엇보다 저 자신이 기쁘고 행복하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도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소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교회 공동체를 통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터치전도는 쉽고, 기본적인 방법이다. 인근 교회들이 함께 터치전도법을 적용해 가기를 소망한다. 교회의 정체성은 복음이다. 10년 동안 점차적으로 확산돼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 무엇보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저와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음에 감사하다.”

-. 터치전도는.

“터치전도의 핵심원리는 바로 이것이다. 주님의 심장을 가지고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그 영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다. 즉, 나누고 섬기며 사랑하는 것이다. 이들을 교회에 등록시키고 세례 받도록 하는 것. 이것이 터치전도이다.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많은 전도 방법이 있다. 그러나 전 교인이 함께할 수 있는 전도가 바로 터치전도이며, 특징이다.”

-. 터치전도를 적용해 샘물교회에서 열매로 나타나고 있는 사례는.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터치전도는 먼저 전도 대상을 적용하고 기도부터 시작한다. 터치전도에 동참하는 성도들은 새벽에 특별기도를 시작한다. 또, 미소운동을 펼친다. ‘보름달’ 미소로 기도하며 전도 대상을 방문한다. 미소가 살아 있는 친절과 함께 이들이 필요로 하는 방법도 찾아내 섬긴다. 교회에 출석하기 전에 전도자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향기를 전한다. 이 관계로 인해 교회로 인도돼는 경우가 많다. 결국 교회는 기도운동과 함께 친절을 베푸는 삶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교회 공동체가 건강해진다. 반복적으로 미소와 함께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기에 밝고 건강한 삶으로 이어진다. 해마다 교회로 전도되고 세례를 받는 성도들이 늘어나고 있다.”

-. 현재까지 터치전도를 적용하고 있는 교회는.

“앞서 말씀 드려듯이 터치전도는 단순히 전도방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넘어 전교인이 다함께 전도하는 전도체질교회로 전환하는 전환점입니다. 복음으로 하나 되는 교회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서는 놀라운 변화를 알 수 있다. 첫째로 회개가 일어나며, 둘째로 주님의 사랑이 넘쳐나며, 셋째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데 이는 곧 살리는 신앙, 행복한 교회로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전도라고 말한다.

터치전도는 교회부흥을 숫자로 말하지 않는다. 내가 먼저 영적으로 변화를 받으면 내적 부흥으로 이어져 반드시 구원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이 복음의 진정한 원리인 것처럼 터치전도 또한, 영혼 구원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교회부흥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1년에 1명 이상 세례교인을 세우기 전교인 전도 운동’으로 진행되는 터치전도는 전교인 100% 전도하고, 정착과 양육을 함께 하는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터치전도는 행사가 아니라며, 내가 받은 구원의 축복을 전하며 행복을 나누는 것으로 지금 내 안에 구원의 확신이 있다면 복음을 전하고, 만약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다시 한번 복음 앞에 설 수 있는 터치전도를 통하여 신앙생활의 실제를 이뤄간다. 6000여 교회가 터치전도를 받았고, 매년 새로운 주제로 터치전도는 현재 1200여 교회가 정회원 교회로 2박 3일 정기세미나를 통해 교육을 받고, 이 가운데 700여 교회가 실행하여 열매 맺는 교회로 귀한 복음을 전하며 성장해가고 있다. 1회성 전도가 아니라는 매년 주제를 새롭게 하여 업데이트 되는 신규 교재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며 자랑이다. 안타까운 것은 단발성으로 그치고 만다는 것이다. 인내가 필요하다.”

-. 터치전도의 방법은

“먼저 토양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이후에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나아가야 한다. 철저히 기도하고 성령님 의지하며 전도에 나서야 한다. 2주 째는 인맥을 정한다. 자신이 평소 소중히 생각하고 기도하던 대상을 정하고 교회에도 제출한다. 인맥을 정하면 특별새벽기도에 나선다. 셋째주는 친절터치를 병행한다. 또, 사랑터치를 적용하고, 감동과 열정터치, 축복터치, 생명터치 등 7주 간 이어간다. 문제는 총동원전도주일이 아니다는 것이다. 한 영혼이 교회에 전도돼 오면, 믿음으로 스스로 성장할 때까지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기울인다. 샘물교회는 90% 이상이 등록하고 신앙생황을 이어간다.”

-. 목회동기와 방침은.

“저는 목회동기가 목회자 가정에서 성장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할아버지 서경연 목사님과 아버지 서동준 목사님의 신앙과 목회활동을 통해 이어진 것같다. 할아버지께서는 순교하셨다. 용인 순교자기념관에서 할아버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아버지는 지난해에 소천하셨다. 50여 년을 목회하셨다. 교직에도 근무하셨다. 아버지는 소중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셨다. 청빈과 함께 정직, 그리고 긍정의 언어로 축복하시고, 매일 5번 기도해 주셨다. 저까지 3대째 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초중고 시절, 꿈이 목회자였다. 저의 목회 핵심은 가정목회이다. 가정목회는 교회의 규모와는 다르다. 한 사람에 대한 소중함과 함께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목회하는 것이다. 즉, 한영혼의 소중함과 사람을 살리는 목회를 말한다. 능력이나 능률 그리고 효용성을 말하는 목회가 아니다. 기다려주는 목회다. 교회 구성원들 모두가 동일한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기에 부족해도 품고 나아가는 것이 저의 목회철학이다.”

-. 성도들 칭찬을 부탁한다.

“성도들 대부분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으로 목회에 동역해 주고 있다. 저는 축복 받은 목회자이다. 물론 이러한 성도님들을 저도 존중하며 섬겨가고 있다. ‘우리 목사님’이라는 이야기를 성도님들에게 들을 때마다 행복한 목회자로 세워져가고 있다. 교회 건축할 때 모든 성도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한분의 장로님께서 건축을 마칠 때까지 매일 건축현장에 출근해 섬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회 설계 비용을 섬긴 집사님은 건축을 마칠 때까지 감리감독까지 맡아 주셨다. 두 분에게 수고의 손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2,000만원을 전달해 드렸다. 그러나 두 분께서 그 물질을 다시 헌금하셨다. 이러한 마음이 저희 교회 성도님들의 마음이다. 성전을 완공한지 3년 3개월이 흘렀지만 문제가 없다. 순리에 따라 목회하는 것도 축복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