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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들의 퀴어집회 반대행사 ‘전북생명·가정·효사랑축제가 지난 19일 정오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덕진의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가져

153뉴스 tv 2019. 5. 24. 11:22







































동성애자들의 퀴어집회 반대행사 ‘전북생명·가정·효사랑축제가 지난 19일 정오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덕진의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8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 박재신 목사)를 중심으로 전북기독교총연합회(동대위), 전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장로연합회(회장 성동기 장로), 통합 전북노회 동차이대책위원회(위원장 이재연 목사), 전북기독언론협회(회장 김영만 장로),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대표 주진경 전도사), 전북기독포럼 등 단체들이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주일 오전 11시에 동성애자들이 퀴어집회를 준비해 전북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에 혼선을 가져다 준 행사로 진행돼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대회장 박재신 목사는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주일 오전 11시에 이들이 이번 퀴어집회를 가진 것 같다. 그럼에도 동성애자의 인권은 보호돼야 하지만, 동성애의 행위는 배척되어야 한다”며 “당일에는 행사가 진행되기 이전에 굳은 날씨로 인해 성도들의 참여가 저조하겠다고 생각했지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오히려 전주와 전북지역에서 8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굳은 날씨를 이겨내고, 더 많은 성도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박 목사는 “아무리 좋은 행사일지라도 윤리와 도덕을 파괴하는 행위는 문화의 도시에서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정당한 비판조차 혐오와 차별로 봉쇄하려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이 정부의 주장과 행동에 전북지역의 3,300여교회 60만 성도들이 분연히 일어나 이에 맞서 싸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들의 주장은 현행 헌법과 법률을 위배하고, 윤리도덕을 파괴할 뿐 아니라, 동성애를 반대하는 자들을 혐오와 차별이라는 명목 아래 재갈 물리기 위한 동성애 독재”라며 “부도덕한 성적만족행위를 위한 동성애자 등을 사회적 소수자에 포함시켜 이들을 비판하는 것을 혐오와 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 30분 전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전주퀴어집회 반대 피켓시위와 오후 2시 30분에는 덕진시민의광장에서 예배와 공연 그리고 발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덕진시민의광장에서 오거리광장까지 동성애 퀴어집회 반대 시가행진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예배는 통합 전북노회 동차이대책위원장 이재연 목사 사회, 대회장 박재신 목사 개회선언, 양정교회 오케스트라(단장 박향미 집사) 예배송, 전북생가효축제 공동회장 이경신 목사 기도, 행복패밀리(대표 서민수 집사·문경혜 권사) 특송, 박재신 목사 ‘동성애를 반대해야 하는 이유’(창1:27,-28, 2:23-24) 말씀, 합동 전서노회 이슬람대책위원장 최운산 목사 헌금기도, 준비위원장 임채영 목사 광고, 전주통일광장기도 고문 국동훈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 및 공연 순서는 임채영 목사와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 이사 김종완 집사 사회, 양정교회 오케스트라(지휘 김승준) 특주, 전주통일광장기도 총무 이진성 목사 내빈소개, 전주시성시화운동본부 사무국장 박병덕 목사 인사,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차기회장 배진용 목사 환영사, 전주시장로연합회 회장 성동기 장로 축사, 소프라노 석선향 집사(예닮교회 호산나찬양대 지휘) 특송, 하노피아(양정교회 어린이) 율동, 춤추는예배자 워십 순으로 이어졌다.

발언 순서에서는 갓디엘찬양단(단장 배요섭 전도사) 찬양,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 길원평 교수(부산대)·동성애동성혼전국교수연합 운영위원 제양규 교수(한동대)·바른군인권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 지영준 변호사·자유와인권연구소 박성제 변호사·세계목회자산상기도회 대표 배건식 목사 등 발언, 전북기독포럼 사무총장 심선영 전도사 기도 등 순으로 마쳤다.

이어 통합 전북노회 동차이대책위원 서유만 목사 행진기도, 전북생가효축제 공동대표 오도석 목사 구호제창 등 순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