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전북지부(지부장 유영준 목사) 사무실 개소식이 24일 오후 4시 본사무실에서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굿피플 김천수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영준 목사는 지난 12년 동안 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를 설립해 지역 적십자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읍시 수성동 근린공원과 정읍역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에게 무료 점심을 대접한다.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은 한 달 평균 3,000여명이 넘는다.
이번에는 사단법인 굿피플 전북지부를 설립해 좀더 조직적으로 지역과 지역민들을 섬기는 데
앞장서가고 있다.
굿피플전북지부는 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와 함께 오는 5월 6일에는 ‘제13회 어버이효(孝)문화축제’를 정읍수성동근린공원에서 어르신 등 2,000명을 초청해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가 나서 말씀을 전하며, 찬양사역자 전주바울교회 서민수 집사와 문경혜 권사가 나서 찬양을 통해 은혜의 시간도 전한다.
NGO 굿피플은 가난, 재난, 질병으로부터 구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모두가 고통 받지 않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9년 2월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단체이다.
이에 굿피플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무료 이동의료지원도 정읍시 수성그린공원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펼쳐가고 있다.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한방과, 치과, 영양수액, 약국골밀도, 초음파, 심전도, 혈액검사, 이·미용 등 검진과 섬김의 시간을 갖고 있다.
유 목사는 “가난과 질병, 재난 등의 극심한 생존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지구촌 소외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국경을 초월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이를 위해 문명과 정부기관의 보호로부터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보호, 교육, 질병예방 및 치료, 긴급구호, 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굿피플과 함께 1억원 상당의 선물 전달식을 갖는 등 유 목사는 해마다 수성동근린공원 무료급식은 물론 연탄 4만장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데 일조하고 있다.
물론 그의 가슴에는 항상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을 새기고 있다. 유 목사는 “밥을 지어 섬기는 것도 결국은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 때문”이라며 “주님께서는 항상 복음에 대한 정체성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 목사는 “세상이 각박해져 가며 기증자와 단체가 줄어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배고프고 헐벗은 이웃들과 나누는 것이 참사랑이라는 것을 절박하게 깨달아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사실 어렵지만 2,000여명 모두 3만원 이상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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