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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아시아(대표 은성관 선교사) 주관, 제1회 한인선교사대회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열려

153뉴스 tv 2019. 5. 4. 20:23




행복한아시아(대표 은성관 선교사) 주관, 제1회 한인선교사대회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 간에 걸쳐 전주동인교회(담임 안광찬 목사)에서 열렸다.

‘복음과 사랑으로 행복해지는 아시아를 꿈꾸며’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한인선교사대회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열방을 향한 긍휼’을 점검하며 재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복한아시아 대표 은성관 선교사는 “제1회 행복한아시아 한인선교사대회를 복음과 사랑으로 행복해지는 아시아를 꿈꾸며 준비해왔다”며 “통합 전주노회 선교부와 통합 전북노회 선교부의 기도와 협력으로 소정의 목표를 달성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미얀마 임진재 선교사, 미얀마 야마웅 선교사, 중국 천00 선교사, 케냐 김요한 선교사, 우간다 고광영 선교사, 캄보디아 최경호 선교사, 캄보디아 문철성 선교사, 필리핀 이태성 선교사, 필리핀 국병창 선교사 등이 강사로 나서 각각 선교보고를 가졌다.

행복한아시아 운영이사 임기수 목사는 이날 축사에서 “이 땅에 복음의 들어온 지 130년이 넘는 역사가 흘렀다. 어둠의 땅에 빛이 들어왔다”며 “절망에서 소망의 민족으로 바뀌었다. 이 땅의 사람들이 하늘 백성으로 거듭났다. 복음의 능력이 우리를 이렇게 살렸다”고 강조했다.

한일장신대 이사장 박종숙 목사도 축사에서 “우리는 이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삶과 생명 전체를 바쳐 헌신한 수많은 선교사들과 그들을 보낸 사람들에게 갚을 길 없는 영적 빚을 지고 잇다”며 “이제는 우리가 마게도냐 사람처럼 간절하게 복음을 갈망하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 생명의 복음을 전해 줄 영광스러운 책임을 떠 안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일장신대 명예교수 임희모 목사는 권설에서 “지금 이렇게 호남지역의 전주에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alle고, 구원을 얻고 선교대회도 열게 된 것은 1891년 미국의 시카고와 내슈빌에서 열린 선교대회에서 싹이 튼 것”이라며 “당시 테네시 주 내슈빌이라는 도시에는 미국남장로교 총회 본부가 있었고, 여러 선교 단체들이 있었다. 시카고 대회에 참가한 테이트라는 신학생이 내슈빌 선교대회에도 참가해 한국에 복음을 전하러 선교사로 가기로 결단하게 됐다”고 했다.

또, 임 교수는 “이 때 레이놀즈라는 신학생도 있었다. 이들은 남장로교 총회를 방문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선교사로 한국에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며 “당시 한국은 미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 선교사를 후원할 재정도 여의치 않았다. 그러나 남장로교 행외선교셀행위는 1892년 9월 7일에 7명의 선교사를 한국에 파송하는 예배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때 파송된 선교사는 테이트 남매, 레이놀즈 부부, 전킨 부부와 데이비스이다.

7인의 남장로교 파송 선교사들은 1892년 10월 18일과 11월 3일에 각각 서울에 도착해 한국어와 문화를 배워갔으며, 전주와 군산에서 각각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들 7인은 전주와 군산에서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웠고, 신흥학교와 기전여학교도 세워나갔다.

또한, 이후에 도착한 선교사들에 의해 예수병원과 1923년 한예정성경학교를 세우기도 했다. 한예정성경학교는 오늘날 한일장신대학으로 이어지게 됐다.

은성관 선교사는 “이제 시작이다. 하나님의 은혜롤 여기까지 인도하심을 받았다”며 “이 선교대회를 기도하며 후원해 주신 임기수 목사님과 박종숙 목사님 그리고 임희모 교수님 등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