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으뜸교는 심령부흥성회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주으뜸교회(담임 임건호 목사)는 심령부흥성회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원주 드림교회 담임 장순직 목사를 초청해 가졌다.
이번 부흥회에서 ‘제자의 표적’ 주제로 말씀을 전한 장순직 목사는 지난 2011년 4월에 꿈에 그리던 교회 건축을 1개월 앞두고, 시공사의 실수로 교회 화재로 잿더미로 변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장 목사는 첫째날 설교에서 스승 엘리야와 제자 엘리사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오늘의 교회 구성원 간의 세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특히 그는 목회자와 성들 간의 신의가 변질돼가는 현상을 안타까워했다.
장 목사는 “나오미 가족이 망한 이유는 그 자리를 지켜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명은 어떠한 어려움이 찾아와도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며 “교회 건축 완성을 앞둔 어느날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잿더미로 변했다. 그러한 어려운 현실이 찾아왔으나 한 가정도 이탈하지 않았다”고 했다.
장 목사는 “평생 꿈꾸던 부흥이 무너지고 수십억이 하루아침에 날라가고 교회는 시커먼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아내까지 암이 발병해 아산병원에 입원해 수술받게 됐다 영국에서 위로차 귀국한 아들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가족들이 모두 병원에 입원하고 교회는 불에 타 잿더미로 변해버리고 살길이 막막했다”며 “오랜 시간 부흥을 꿈꿔왔는데 교회와 가정의 부흥이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됐다”고 간증했다.
장 목사는 “30여대 소방차가 물을 쏟아부은 예배당에는 시커먼 구정물 같은 물로 뒤범벅이 돼 있었다. 교회는 불타고, 주일은 다가오는데 무엇을 설교할 것인가 고민이 됐다”며 “기도하던 중에 하박국 3장 16절에서 19절까지의 본문이 생각났다. 본문을 설교하기 위해 곰곰이 묵상하던 중에 ‘하박국부흥론’이 탄생됐다”고 설명했다.
하박국이 꿈꿔오던 부흥이 장 목사가 꿈꿔오던 과정과 비슷했다. 장 목사는 “누구보다 부흥을 갈망하고 부흥하기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다 바칠 정도로 노력하고 열정을 가지고 달려간다. 그러나 나의 부흥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부흥은 전혀 다를 수 있다”고 했다.
임건호 목사는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어느날 쓰러져 수술과 함께 목회를 시작했다. 그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이었다”며 “지난 세월 동안 하나님께서 형통한 목회를 열어 주셨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부르시는 그날까지 맡겨주신 사명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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