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교회 원로 원팔연 목사, 전주성결교회에서 부흥집회 인도

전주성결교회(담임 김철호 목사)는 춘계신앙부흥회를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본교회에서강사로 초청해 가졌다.

이번 춘계신앙부흥회에서 강사로 나선 원팔연 목사는 첫째날 기독교 기본 3대 원리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부흥집회에는 바울교회담임 신용수 목사 등 교역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원팔연 목사는 성도는 신앙과 기도, 생활 등 3대 기본 원리가 먼저 기본 덕목으로 갖춰야한다면서 특히 하나님께 향한 ‘충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놀라운 일이 생긴다. 기적이 일어나며 안될 일이 없다. 절망하고 좌절하지 말라. 남들과 비교할 필요도 없다”며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수많은 인물이 나오는데 그 가운데 하나님을 가장 감동시킨 사람은 아브라함이라고 생각한다. 부름받은 그날부터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감동시켜 믿음의 조상, 복의 근원이 됐다”고 했다.

또, 신앙은 사도신경, 기도는 주기도문, 생활은 십계명에 대한 고백이 이루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사도신경에 대한 철저한 고백은 결국 믿음과 구원 그리고 영생복락이, 주기도문에 대한 고백은 기도와 함께 허락하신 사명에 대한 그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며, 십계명에 대한 철저한 순종은 결국 믿음이 동반돼야한다고 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감동시킨 위대한 신앙의 이야기를 가슴 깊이 새겨야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아브라함처럼 순종의 신앙과 예배중심의 신앙, 인내의 신앙, 화평케하는 신앙을 추구하며 겸손히 섬기면 반드시 축복이 이어진다고 했다.

그는 또,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께 부름받은 그 시간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한 적이 없다며 “순종의 신앙으로 하나님을 감동시켰다. 저는 24살부터 시작해 45년간 목회하면서 잊을 수 없는 교인들이 있다. 늘 입으로 간증하고 싶은 교인들은 순종하는 교인들이다. 반면 잊고 싶은 교인들도 있는데 ‘못해’ 신자들이다. 순종함이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라고 했다.

원 목사는 “아브라함은 금은보화로 하나님을 감동시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부름받은 그날부터 순종의 신앙으로 하나님을 감동시켰다. 순종이 없는 신앙은 다 헛것이다. 순종의 신앙으로 남은 생애를 살기를 바란다”며 호소했다.

끝으로, 원 목사는 우물을 얻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다가 바위 등 장애물이 있으면 대부분 공사를 멈추게된다면서 “오래 참아야 한다. IMF때 교회를 건축하면서 너무 힘들어 3번이나 자살을 생각했다. 오래 참고 인낸했더니, 오늘의 바울교회가 만들어졌다. 무엇이든 쉽게 되는 것은 없다. 억울하고 분해도, 기도의 응답이 늦어도 참아야 한다. 인생의 성공은 인내하는 것이고, 인생의 실패는 인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