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총회 사회부(부장 한종욱 목사, 군산등대교회)가 한국교회의 이슈인 동성애, 다문화가정, 1인가구 증가 등에 대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성애와 다문화가정, 1인 가구 증가를 주제로 한 사회문제 세미나를 수도권, 호남 권, 영남권,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개최키로 했다.
사회부장 한종욱 목사는 “이번 회기 사업의 특징은 다문화가정 복음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것이다. 특히 동성애 반대 운동은 여전히 중요한 이슈다. 사회부가 동성애의 문제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을 유지하도록 힘껏 돕겠다”면서, “사회문제에 있어 개혁주의적 입장을 표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사회부 활동을 교단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회부는 지난 회기 방문했던 소록도교회에 총회 출판국에서 제작할 2018년도 달력 100만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임원회는 실행위원 28명을 확정하는 등 조직 점검과 함께 2018년도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한종욱 목사를 만나 앞으로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지난해 10월 19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고, 102회기 사업을 점검했는데, 구체적으로 내용은.
“102회기 사회부는 부장 한종욱 목사, 서기 홍종수 장로, 회계 한복용 장로, 총무 최재호 장로 등 임원회를 조직했다. 또, 20명의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회기와 마찬가지로 동성애 반대 운동에 집중할 것이다. 이밖에 다문화가정과 함께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도 세워갈 것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호남 영남 제주 4개 지역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며 여론 형성과 함께 관심을 유도해 갈 것이다. 서울 경기지역은 2월 22일 부평갈보리교회, 영남지역은 5월 25일 울산평산교회, 충정지역은 5월 28일 대전남부교회, 제주지역은 7월 2일 이도교회에서 각각 가진다.”
-. 열정적으로 길거리에서 전도하며 교회 부흥을 위해 힘써오셨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새해에도 전북기독신문 위에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기독정론의 역할과 바른 교계소식과 이단사이비 퇴출과 이슬람 확산 방지와 동성애 합법화 반대를 위해 수고해 주시기를 소망한다. 제가 군산에서 강도사 시절 교회를 개척해 22년 동안 등대교회를 섬기고 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도 봉사하며 섬긴 세월이 어느덧 20년 가까이 됐다. 개인적으로는 교회 부흥을 위해, 연합회를 위해서는 ㅅ이단의 침투를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6년 군산기독교연합회가 ㅅ이단 교육관 신축 건립에 대해 공사추진 철회를 주장하며 반대 집회를 군산시청 등 지역에서 가졌다. 반대 집회와 함께 가두행진, 반대서명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 신축공사를 허가한 군산시에 대해 재심의와 허가 취소를 요구하면서, 문동신 군산시장 앞으로 ㅅ이단 건물신축으로 인한 악영향을 우려하고 허가 취소의 당위성을 밝히는 탄원서도 전달했다. 장미동 주민들도 함께 협력했다. 당시 ㅅ이단이 ‘000교회’라는 이름으로 신축한 교육관 일대는 일제강점기 시절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근대역사문화거리’에 인접해 있었다. ㅅ이단은 그동안 가정파괴와 교회혼란의 원인을 제공해왔다.”
-. 사회부는 주로 어떤 사업을 주로 하는지.
“한국교회의 이슈되는 일과 한국사회에 이슈되는 것을 찾아 홍보하고 교회와 성도, 목회자들에게 세미나 등을 통해서 알리고 미리 대책을 세우고 더 큰 피해가 없도록 방지책을 세우는데 있다. 제가 그동안 해왔던 사역들과 사회부 사업이 거의 비슷하다. 사회부(3년)에서 서기로 섬기면서 중앙에서만 개최하는 세미나를 지역에서도 세미나를 열수 있도록 노렸했다.”
-. 그동안 펼쳐온 중요한 사역이 있다면.
“동성애 반대집회에 한국동성애대책위원회(대표 소강석 목사)와 함께 범교단적으로 참석하고 교회세미나를 개최해 동성애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주력해왔다. 또한 할랄식품단지 조성 반대를 위해서도 광범위하게 홍보하고 이슬람의 거짓을 알리는데 힘썼다. 익산 할랄식품 단지 조성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막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큰 피해가 초래한다는 심각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밖에 기후환경 세미나를 열어 우리가 환경을 지켜야 건강한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다는 모토로 교육, 재활용, 분리수거 등 운동을 펼쳐왔다.”
-. 군산기독교연합회 24회기 중 사무총장을 맡아 섬겼는데, 주요 사역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초정 토론회를 2016년 3월 31일 궁전예식장에서 200명 가까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 속에 마쳤다. 또,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에 두고 세미나를 2016년 10월 28일 목양교회에서 개최해 종교개혁의 의의를 되세기는 시간을 가졌고, 군기연기독교연합회사를 발간했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역대회장을 만나 자료를 찾아 한권의 책으로 출간하게 됐다. 이밖에 연합회사무실을 마련해 업무 처리에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신 장로님께 감사를 드린다.”
-. 군기연 24회기 사역 가운데 ㅅ이단 교육관 저지 운동이 가장 힘들었을 것으로 알고 있다. 좀더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2016년 5월 28일 군산시 장미동 7-19번지에 ㅅ 교육관이 신축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임원회를 급히 소집 군산시 전교회에 알리는 공문과, 건축반대 서명날인을 받기로 하고 시청과 시의회에 공문을 보내며 대응에 나섰다. 6월 19일은 성광교회에서 오후 3시 3,000명 이상의 성도와 목회자가 참석했다. 7월부터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교회가 순서를 맡아 무더위 가운데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동문 광장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매월 2회 연합기도회도 가졌다. 저와 서기 목사님, 이단대책위원장 목사님은 매일 참석했다. ㅅ이단은 우리들을 감시하고 동영상 촬영, 대표회장 목사님 교회와 저희 교회에서는 매주 주일예배와 수요밤 예배를 드리는 시간에 20-30명이 몰려와 예배를 방해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담대함을 주셔서 승리케 하셨다. 많은 교회에서 후원과 함께 동참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적이었다. 협조해 주신 헌금은 연합회 통장으로 전액 입금됐다. 사용내역과 회계보고는 회계가 담당했다.”
-. 총회와 군산시기독교엽합회, 전북기독교종연합회를 섬기고 계시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곳에서, 또한 제가 필요한 곳에서 섬기겠다. 저를 진심으로 필요한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시간과 물질을 집중하며 역량을 다해 섬길 것이다. 사실 연합회 등 사역을 펼치면서 좋지 않은 소문들이 많았다. 이 일로 저와 사모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연합회 활동을 하면서 잘할 수 있도록 서로 이해하며 격려가 필요하다. 그동안 좋지 않는 소문에 대해 인내하며 감수했다. 지금은 저와 교회를 더 높여 주셨다. 또한 가정과 자녀들에게도 더 높여 주셨다. 또한 가정과 자녀들에게도 형통한 복을 허락하셨다. 앞으로도 주님이 필요로 하신 곳이라면 열심히 섬기겠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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