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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성지순례에 나서보자!-후불제여행

153뉴스 tv 2013. 10. 6. 22:24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고 미래는 어떠할지 등 하나님의 구속사와 성경이 가르치는 역사적 흐름을

거시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한번쯤은 성지순례를 다녀오는 것도 필요할 것같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성지 곳곳을 순례하며 예수님의 발자취와 성경의 기록을

추적해 본다는 점에서 성지순례 여행의 의미가 있다.

 

성경이 보여주는 흥망성쇠의 역사를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며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답을

예수님의 발자취를 걸으며 상고하는 상상은 황홀한 추억이다.

현재 이스라엘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 세계에게 6위이며 아시아 국가 중에는 1위다.

개신교계에서는 이 관광객 중 성지순례 차 이스라엘을 찾는 수가 많다고 한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걷는 순례 여정은 예수님께서 공생활의 여정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크리스챤인이라면 누구나 꿈꿔온 성지순례.

이미 다녀온 크리스챤들도 재도전의 꿈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성지순례 여행을 꿈꾸지만 일시에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먼저 떠나고 여행비는 뒤에 지불하는 후불제 여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후불제 여행이란 회원제로 가입해 일정 금액을 적립했다가 떠나고 싶은 시기에 여행을 한 뒤,

비용은 다녀와서 갚는 여행 방식을 말한다.

현재 후불제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는 전북 전주에 본사를 둔 후불제투어가 대표적인 업체다.

 

전주에서 호남관광을 운영하며 여행업만 20년을 다져온 후불제투어 박정규 대표는

여행 비용이 부담돼 머뭇하는 이들이 많아 후불제를 기획했다

각종 친목 모임에서 회비를 걷어 여행을 떠나는 방식에서 착안했다고 말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카피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여행은 누구나 떠나고 싶고 꿈꾸는 것이다.

하지만 수 십만원에서부터 수 백만원에 이르는 경비 때문에 선뜻 여행에 나서지 못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성지순례 관광상품이 나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주를 중심으로 시작한 '후불제 투어'가 지역 내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박 대표는 후불제투어는 매월 일정한 금액을 일정기간(최소 6개월) 이상 적립한 뒤

여행가기 전 2개월 전에 자신이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후불제 투어에 통보해 주면

여행사가 이미 적립된 금액의 100% 한도에서 먼저 지원해 주고 이후

나머지 여행비를 갚아나가는 것을 말한다고 전했다.

 

이 상품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형편에 따라 매달 4~12만원을 적립한다.

최소 6개월 이상 납부하고 모인 돈이 가고자 하는 여행 상품 가격의 절반 이상이 되면,

부족한 비용을 회사가 보태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나머지 경비는 다녀온 뒤 역시 회비로 갚아 나가면 된다. 여행 상품 자체는 전문 여행사의

상품들로 후불제 여행사는 중간에서 다리 구실을 할 뿐이다.

박 대표는 회사 입장에선 안정적으로 고객을 확보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휴식이 필요한 중장년 직장인과 목돈 마련이 힘든 대학생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의 회원 수는 2,000명가량으로 50대가 60% 이상이고, 40~60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후불제투어 장점은 또 있다. 여행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여행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하나투어 및 모두투어 상품 뿐 아니라

다른 패키지 여행상품 선택도 가능하다.

 

회원으로 등록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게 되면 여행매니저가 상담요원으로 선정돼

여행을 갔다올 때까지 컨설팅을 해준다.


 더욱이 후불제여행은 양도 양수가 가능, 본인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지인이나 친지,

가족 등 양도가 가능하고 만기가 되면 본인 의사에 따라 환급도 가능하다.

한마디로 여행적금인 셈이다.


 박 대표는 후불제 여행은 목돈 마련이라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여행 만족도를 높인 고객위주의 신개념 여행 서비스라며 웰빙 여행을 일상으로

끌여들여 삶의 질과 행복 추구의 기회를 넒히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은 부담이 없어야 한다. 특히 노년에 이를수록 여행에 대한 안전사고가 대두된다.

여기에다 안전사고가 뒤따른다. 50대가 여행의 적령기이다.

후불제여행투어는 현재 하나투어의 상품을 권장하며 성지순례에 나서는

크리스챤들의 안전사고까지 확보하고 있다.

이스라엘(통곡의 벽, 골고다언덕, 겟세마네동산, 오병이어교회 등)에서

요르단(홍해, 시내산 가나안 등)까지 이르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성지순례에 나서 신앙을 다져보자!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