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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한국기독교가족상담협회 전북지부장 박정배 목사

153뉴스 tv 2013. 9. 26. 23:02

 

 

한국기독교가족상담협회(회장 오태균 박사) 전북지부(지부장 박정배 목사, 늘푸른교회)

2013 가을학기 기독교상담아카데미 제3기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 전주북문교회(담임 이기창 목사)에서 가족치유와 회복을 위한 상담아카데미를 열어

삶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전인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며, 지역 복음화에 일조하고 있는

박정배 목사를 만나 전인적인 건강성회복, 성경적 치유에 대해 들어봤다.

 

본 협회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출발하며 해결합니다.”

지난 27년간 목회일선에서 지역의 청소년 사역을 주도해 온 박정배 목사는 총신대에서

크리스챤 부부의 갈등과 이혼 의도에서 공감과 정서표현이 부부들간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관한 연구제목으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여기에서 성도들의 모든 출발점은 하나님임을 강조하고 있다.

성령의 감동은 내적인 치유는 물론 가정, 공동체까지 평화를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누가 치유하며 누가 지도하겠는가? 진학을 위한 한 과정에서는 정상적인 인격형성이 어렵습니다.”

그는 부부간 관계갈등을 겪고 있는 성도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신학적인 전인적 인간이해와 전인격적 치유 모형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사람들은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고 하지만 시간이 모든 상처를 치유해주지는 않는다.

삶이 나와 가정을 쓰러뜨린다 해도 한 번에 하나씩 긍정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가정의 의미와 목적을 다시 발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심리학적 근거와 성경의 영적 원리를 잘 조화시켜 실제 상담 현장에서 접목해왔습니다.”

박 목사는 철저히 성경적 관점을 지향하고 있으며, 상처와 외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를 향해

결코 변함없는 사랑을 가진 하나님이 치유의 가장 깊은 기저부에 계심을 말하고 있다.

그는 내적 치유의 여러 영적 통찰을 제공하면서도 성도들이 겪는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본질적인 치유가 일어나도록 해준다.

또한 변화되지 않는 우리의 완고한 심령을 한 걸음 한 걸음씩 치유의 길로 이끌어가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안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난해부터 북문교회에서 상담아카데미를 열었습니다.”

한국기독교가족상담협회는 전국과 해외 등 14개 지부에서 활방하게 사역을 펼쳐가고 있다.

현재 전북은 북문교회에 이어 매가월드 문화센터에서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주간반은 북문교회에서 야간반은 매가월드 문화센터에서 상담아카데미가 마련된다.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특히 가족치유와 회복을 위한관심있는 기독교인이면 됩니다.”

박 목사는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 가운데 마음 한구석에 상처 하나 숨겨두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라며 반문하면서

누구나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이나 학대하는 말을 듣기도 하고, 큰 충격을 겪는 사고나 위기를 경험하기도 하고,

자신의 마음속 쓴뿌리나 죄의식과 씨름하면서 삶에 대해 거의 자포자기하기도 하고,

뭘 해도 안 된다는 무력감 때문에 주저앉기도 한다.

이러한 삶과 가족간 갈등을 회복하기 위해 성도들의 위한 기독교상담아카데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독교 상담사 자격을 획득하면 교회에서도 사역이 가능합니다.”

한국기독교가족상담협회의 자격에 대한 인준이 합동총회에서 통과됐다.

헌의안이 상정돼 가을 총회를 통해 승인돼 상담사 자격을 획득하면 총회소속의

일원으로 자격을 가지고 상담사역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

 

다문화상담과 크리스천 코칭 등이 수강과목입니다.”

상담아카데미에서는 가족을 위한 공감, 다문화상담, 크리스천 코칭, 21세기 가족치료,

부부공감과 행복, 성격과 문화, 공감의 형성, 성경속 상담의 유형,

청소년의 정서표현과 공감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 사역을 지역에서 지난 13년간 펼쳐온 박정배 목사는 청소년 전문상담 강의에 나선다.

 

총신대 김선호 교수님과 평택대학교 양유성 교수 등 상담전문가들 18명이 강사로 나섭니다.”

2013 가을학기 강의에는 총신대 김선호 교수, 평택대학교 양유성 교수, 경북과학대학 김선태 교수,

백석예술대학 정혜원 교수, 대신대학교 김상복 교수, 아가페상담연구소 소장 박상돈 교수,

전북지부장 박정배 목사, 안창현 목사(군산서광교회), 하현철 박사(새에덴교회),

홍석재 목사 (김제새수교회) 등 가족전문상담 교수와 목회자들이 강의를 맡는다.

주간반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북문교회에서,

야간반은 매가월드 문화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강의를 가진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