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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HIS대학 전주분교 오정화 대표

153뉴스 tv 2013. 9. 8. 21:08

 

 

 

 

 

 

 

 

포괄적 차별법에 대한 교계의 강력한 대응과 함께 학생인권조례의 통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교육 현장에서 인재양성과 복음을 전하고 있는 HIS대학 전주분교를 찾았다.

기독교 교육과 기독사학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시기에 HIS대학 전주분교 오정화 대표를 만나

 HIS대학의 설립 목적과 역할을 통해 이 시대의 기독교 교육의 위상을 알아본다.

사람을 살리는 교육자, 꿈을 이루고 나누며 꿈을 이루도록 돕는 행복한 사람 HIS대학 전주분교

오정화 대표(전주 동부교회). 그가 세계 유일, 가정사역과 상담전문 박사를 배출하는

HIS대학에서 복음사역과 인재양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정사역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을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대학, 단순한 학위만이 아니라

진정한 전인치유를 경험하는 사역자를 길러내고 부모교육과 상담자자격과정을 전수하고 있어요.”

오정화 대표는 HIS대학의 부모교육과 상담자자격과정은 지난 양은순 총장 30년의 가정사역

지도자 교육을 통해 집대성한 프로그램이다. ‘부모교육 프로그램 진행자 훈련 기초과정

성경과 심리학을 통합한 실제적인 부모교육등 교회를 비롯한 단체에서 진행할 수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주 내용으로 교육하고 있다. 1982년 초판으로 초유의 베스트셀러가 된

양은순 총장의 저서 사랑과 행복에의 초대는 지난 30년간 현재까지 쇄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가정사역전문가들이 배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HIS대학은 그런 전문가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정식 학위를 수여하고 있어요.

여기에다 구체적이고 공식적인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전문 심리치료사이자

가정사역의 대가로 알려진 HIS대학은 양은순 총장이 설립한 대학입니다.”

HIS대학은 세계 유일한 가정사역과 상담전문 박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 가정사역의 대모로 부르는 양은순 총장이 설립했다. 양은순 총장은 가정사역과

상담 전문 훈련기관인 HOME(구 가정선교교육원)의 설립자이다.

HIS대학은 현재 한국인이 미국 땅에 설립한 세계 유일의 가정사역과 상담전문의

·박사를 배출하는 대학이라고 전했다.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터를 마련한 이 학교의 첫 클래스 개교예배 행사에서,

양 총장님의 박사논문을 지도한 퓰러신학교 부총장 링겐펠터 박사는 눈으로 보이는 논문(visible thesis)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들었어요. 양 총장님의 박사학위 논문 자체가

HIS대학 설립 이유와 과정 전반을 다뤘기 때문입니다.”

오정화 대표는 HIS대학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가 아닌 그림이나 작업 등 경험주의 학습법을 도입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교육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역목회자와 성도는 물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이

생각보다 대단하다. HIS대학의 교수진들은 확고한 기독교 정신과 성숙한 인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각 분야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교육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지도자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오정화 대표는 HIS대학의 특성은 기독교CEO 양성과 전공과목은 모국어로 이수하고 있다.

라이센스 취득할 수 있고, 결혼·가족치료사(MFT)를 이중언어로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학교이다.

가정사역 전공 박사과정(Ph.D)도 개설돼 있다.

이밖에 경험주의 학습법(Experiential Learning)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HIS대학은 인종, 문화, 언어를 초월하여 세계선교에 비전을 가진 전문 가정사역자 배출을

목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양총장님의 의지로 설립됐어요.”

오정화 대표는 HIS대학은가정에 대한 성경적 원리를 기초로 건전한 가정을 세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학위가 목적이 아니다.

교육을 통해 본인이 먼저 변화되는 것을 근본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HIS대학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살고 있는 한국 Diaspora를 위한

가정사역자 배출을 목적으로 세워졌어요.”

오정화 대표는 HIS대학은 미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분교를 두어 인종과 문화와 언어를 초월하여

모국어로 교육을 받지만 영어와 다른 외국어로 언어 소통이 가능한 가정교육자,

가정상담자, 가정선교사 배출을 하고 있다. 언어연수(ESL)과정은 총 9단계의 과정으로

나뉘어져서 개인 실력에 따라 한 단계씩 진급한다.

각 단계별 등록금은 U$500이다. 1단계부터 시작할 경우 9단계까지 마치려면 U$4,500이다.

그러나 개인의 실력에 따라 단계가 다를 수 있다. 석사, 박사, 목회학박사 등록금은

첫 박사(Ed.D.)학위 졸업생을 배출하는 시기까지 50% 장학금을 지급한다.

 

전인치유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과 공부를 하게된 계기는 HOME에서 받은 은혜가 깊었고,

그 은혜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날은 잊을 수가 없어요

지난 1999년 오정화 대표는 HOME에서 상담교육을 과정 중, 받은 은혜를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헌신하다가 지금에 이르렀다.

한때 어린이전문 서점 초방을 경영하면서 동화읽는 어른모임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HIS University(USA)에서 상담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원 박사과정'Ph. D.(FAMILY MINISTRY 전공)' 중에 있다. 현재는 HIS University전주교육장 대표,

HOME상담교육센터 대표를 맡고 있으며, 군장대학 외래교수, 독서경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심리 상담학, 학교 밖에서는 부모코칭’, ‘교수법’,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심리학’,

독서코칭’, ‘독서를 통한 비전설정등 강의를 합니다.”

오정화 대표는 현재 공무원 교육원, 교육청, 기업체, 기관 및 도서관 등에서 독서토론법과

독서치료에 관한 강의를 통해 일반인은 물론 공무원들에게 독서토론의 이론과 실제를 지도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단체, 독서모임에서 독서토론 진행자로 활동하며 독서토론 진행자를 양성하는 일과

독서운동에 열정을 쏟고 있다.

직접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독서모임들의 발족을 돕는 것은 물론

회원들 스스로 운영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독서토론 코칭강의를 하고 있다.

편안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그의 강의는 독서와 심리 상담이란 조화를 이루어내어 마음의 울림을 주는 특별함이 있다.

 

“‘책에게 말을 걸다란 제목으로 책을 펴냈습니다.”

이 책은 독서경영사 오정화가 대표가 독서모임운영과 토론진행의 경험을 토대로

강의내용을 담은 독서토론서이다.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와 독서토론을 해야 하는 이유, 책을 읽는 방법, 독서토론법과 진행자,

발제자, 참여자의 역할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다. 독서토론 모임을 운영하는 즐거움에서는

회원과 운영자의 역할에 대하여 정리했다. 그가 직접 참여했거나 참여하고 있는

독서 모임들을 소개했으며, 함께 한 소중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담았다.

독서모임을 통해 변화된 직접적인 사례를 통해 감동과 삶의 변화를 맛볼 수 있다.

 

양 총장님께서 전인치유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과 공부를 하게된 계기가 오늘날 HIS대학의 모토가 되었지요.”

HIS대학 법인 설립 인가가 났던 2002, 당시 미국에 체류 중이던 양은순 총장의 남편(유용규 목사)

나무에서 떨어져 뇌를 다치는 큰 사고를 당했다. 그 무렵 양은순 총장은 한국에 상담대학원을 설립하려

한국에 있었는데, 미국에서 남편의 치료와 대학 설립이라는 두 가지 힘겨운 일을 감당하면서 개교예배를 드렸다.

 그날 예배의 순서중 축도는 유용규 목사가 맡았다.

그러나 그 사고로 양은순 총장은 전인치유에 대한 실제적인 체험과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됐다.

 

유용규 목사님은 사실상 식물인간 상태였거든요.”

양은순 총장은 병원에서 항상제 등 독한 약을 쓰려는 걸 보고 안 되겠다 싶어

믿음으로 남편 유용규 목사를 퇴원시켰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치유의 기적을 베푸셨다.

3년쯤 유용규 목사의 병세가 회복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사고 전보다 건강의 90퍼센트까지 회복됐다.

유용규 목사의 사고와 회복 과정이 HIS대학이 든든히 서가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오정화 대표는 회상했다.

 

“HOMEHIS의 동역자님들에게는 기쁜 소식입니다.

미교육부 BPPVE로부터 Ph.D. in Family Ministry 과정을 승인받았어요.”

오정화 대표는 HIS대학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정사역으로 박사학위 (Ph.D.)를 수여하는

유일무이한 학교가 됐다.

HIS대학은 학사, 석사, 박사까지 연계성있는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장을 하나님께서 열어주셨다.

전세계에 HOME 사역을 확장하고 뿌리내릴 수 있는 기초가 새롭게 마련됐고,

열방을 향해 복음사역을 전하고 있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