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교회와사람

초대석/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김종담 의원

153뉴스 tv 2013. 8. 15. 20:50

 

    

 

 

혁신도시 완공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기반시설', '편의시설', '정주여건'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혁신도시가 지난 20074월 지구지정 이후 20083월 사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현재 기반시설 구축사업인

부지조성공사 조성이 98% 진행되고 있는 시기에 지난달 전라북도의회에서 김종담 의원(전주9, 환경복지위원회, 안디옥교회 집사)

기반시설’, ‘편의시설’, ‘정주여건 등 혁신도시 기반조성 최선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장 지방행정연수원이 8월부터 문을 여는데 교육생들의 숙박시설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기금운용본부 이전으로 전주가 금융타운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만큼

혁신도시가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김종담 도의원은 지난달 17일 지방행정연수원 이전을 시작으로 6여년 만에 공공기관 이전작업이 시작됐다.

올해 11월에 대한지적공사 이전을 비롯해 오는 2014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등 4개 기관, 2015년 상반기 6개 기관이 전북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까지 확정돼 활기가 넘치고 있는 시점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라북도가 신규기업 유치에 올인하면서 상대적으로 향토기업과 중소기업은 정책적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향토기업과 중소기업이 정책적으로 보호받아야 합니다.”

김종담 의원은 지난달 25일 제3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민선4기 이후 현재까지 유치한 기업은 700여개로 지급된 보조금은 800여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반면 향토기업이나 중소기업은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돼 휴폐업되는 기업이 많다고 설명했다.

 

도내 휴폐업 업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366개소에 달하합니다.”

김종담 의원은 도내 휴페업 업체가 많은 것은 시설노후화에 따른 기업활동의 어려움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

실제 도내에 조성된 46개 농공단지를 보면 도로의 훼손이나 기반시설의 낙후, 오폐수 처리시설의 노후화 등이 심각한 상태다.

상황이 이런데도 현행 기업지원제도는 부지조성비 지원이나 세제지원, 신규기업유치를 위한 정책에만 집중돼 있습니다.”

이에 김종담 의원은 노후 낙후된 단지의 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책 마련,

정부의 지원규모 확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같은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남을 소중히 하라
김종담 의원은 많은 어려운 시기를 겪었기에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누구보다도 더 많이 헤아릴 줄 아는 선함과 배려를 가진 김 의원은 사람과의 만남과 믿음을 가장 중요시한다.

상처를 주는 말은 되도록 삼가고 본분에 충실하며 모든 일에 있어 감사함을 잃지 않는다.

의원 사무실 안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처음처럼이라는 글귀를 걸어 두고 늘 자신을 돌아보며 주위 사람들을 살핀다.

한번 맺은 인연은 꼭 신의를 지켜왔습니다. 30년이 넘은 오랜 지인들이 지금까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문경지우 (刎頸之友). 목숨 걸고 맺은 신의(信義)를 김종담 의원은 지금까지 지켜왔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의를 지키는 의지와 인맥이 가장 중요하고,

또 좋아하는 고사성어로 줄탁동시(茁啄同時)을 제시했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쪼며

서로 도와야 일이 순조롭게 완성됨을 의미 한다는 설명으로 가자의 처소에서 자기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방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의 호흡을 중요시해야 합니다.

만님은 바로 배려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서로를 이해할 때 소통과 해결의 문이 열립니다.”
김종담 의원은 바쁜 일정을 소화내면서도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 소홀함이 없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의 민의를 대변하고 권익을 지키며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역구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지역구 관리에는 첩경이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많이 만나 뵙고 돌아다니는 것이 능사지요.

지역구 관리 하는데 발품을 팔지 않고 꼼수를 부리려는 것은 지방의원의 덕목이 부족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평균 한 해 명함을 1만 장 정도를 나눠드리고 있으니, 나름대로 열심히 발품은 팔고 다녔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구 주민 분들이 대략 7만여 명 정도 되는데, 앞으로도 지역구 관리는

그 분들을 모두 만나 뵙겠다는 각오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황소처럼 일하라

-. 황소일꾼으로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치를 하면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철학이 있다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자성어가 호시우행(虎視牛行)’입니다. ‘호시우행은 아시다시피 판단은 날카롭게,

행동은 우직하게라는 뜻으로 지향해야 할 저의 삶의 가치이자 정치철학이기도 합니다.

정치가 세상을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호시우행의 정치철학은

더더욱 중요한 덕목이자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도시든 지역이든 한 번 틀이 짜이고

설계되고 나면 다시 되돌리기 힘듭니다.

복지나 교육 등 각종 제도의 설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논리와 분석력을 바탕으로 예리한 판단을 하고 판단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멈춤 없이 꾸준히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 '2013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언론인연합협의회와 신문기자협회 등에서 주관해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 컨벤셜홀에서 열린

'2013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습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은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입니다.


 -. 평소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관내 경로당 시설 노후개선 기여 및 봉사 등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지난해 102일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데 이어

지난 1126일 전주 아름다운웨딩홀에서 열린 제14회 전북환경대청상 시상식에서 은상을 받았습니다.

산업발전의 주역이었던 어르신들을 위한 공경과 이웃사랑이 당연한 것인데도 이렇게 감사패를 받게 됐습니다.”
 

-. 지역발전에도 앞장서 김대중 대통령 표창장, 자랑스러운 모범시민 표창장,

전라북도지사 감사패 등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북환경대청상 은상 수상은.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환경 분야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고,

환경관련 민원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습니다. 특히,

하수슬러지 해양투기 불법 방류로 적발된 업체의 철저한 관리와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취소를 둘러싼

논란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악취발생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질적으로 실시하고 대기오염문제를 전반적으로 파악해

저감대책을 세우도록 전라북도에 요구했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

-.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개선을 위해 여러 대안책을 강구해왔다는데.

장애인과 노인, 소외된 불우이웃을 도우며 봉사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해 1월 지역구 경로당 100여 곳에 비데기를 설치하는가 하면 노인일자리 창출 및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정책 개선을 요구하는 등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면 보인다는 믿음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찾아내며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 지역구(송천2, 조촌동, 동산동, 팔복동)는 농업, 공업, 상업이 어우러져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시내권에 비해 지역은 넓지만 주거환경, 복지, 문화서비스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농..상 융합을 통한 6차 산업을 활성화시켜 주민들이 경제적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새만금과 혁신도시를 잇는 T자형 벨트에서 전주 북부권이 전북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산동 아파트에 노인정과 경로당 지원을 확대해 어르신들을 좀 더 편안히 모실 수 있는 프로그램 확충도 전개해 나갈 것이며,

팔복동 아파트 단지에는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문화혜택도 늘릴 계획입니다.

 

-.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달성하고야마는 강한 추진력은.

어릴 때부터 현장에서 배우고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용기와 자신감을 키워왔습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남들보다 빨리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우체국에서 전보 배달 일을 보면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야간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오랜 세월을 거쳐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받기까지

힘든 사회생활을 견뎌내며 학업에 열중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 신의를 지킨 지조의 정치인으로 알고 있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정동영 의원을 모시며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 2009년 재보궐선거 등

어려움에 놓여있을 때도 상임특보로서 정동영 의원 옆을 끝까지 지키며, 황소처럼 묵묵히 정치적 지조를 고수해왔습니다.”
 <임채영 기자>


 

 

학력

·진안초등학교 및 진안중학교 졸업
·전주공업고등학교 졸업
·전주비전대학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석사)
약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 총동문회 회장
·6대 전주시의회 의원
·필그림서적 대표
·열린우리당(중앙당 중소기업특별 위원회) 부위원장
·생활정치 국민운동본부 공동본부장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
·금암초, 전주여고 운영위원장
·전주 제일고 운영위원
·호원대학교 인천교육원 경영학과 겸임교수
·정동영 국회의원 상임특보
·민주당 중앙당 남북교류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가락(김해김씨, 허씨, 인천이씨) 종친회 전북청년회 회장
·9대 전라북도의회 전반기 문화관광건설위원
·9대 전라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
·9대 전라북도의회 버스운영체계개선을위한특별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