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V/교회사람들

인터뷰/아동부전국연합회 회장 안영환 장로

153뉴스 tv 2013. 2. 28. 00:04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교회학교 아동부 전국 연합회 제 58회 총회를

은혜의 전당인 전성 교회에서 여러분과 함께 갖게 되었습니다.

이 총회를 통하여 부족하지만 일꾼으로 드려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립니다.”

지난 226일 전주 전성교회에서 개최된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 제58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추대된 안영환장로(전성교회)의 취임 소감이다. 

안 장로는 "회장직이 1년이라 어떤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엔 조급해 실제적인 열매를 맺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선 어린이들의 입술에서 예수님이 구주로 시인되는 모든 사역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합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연합 수련회를 통해 교회 간 연합을 다지고 정보 교류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히 안 장로는 교회학교에서 봉사하며 아쉬운 점으로 "어린이 교육이 목적대로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원인을 교사들의 영성부족과 인성교육, 도덕교육의 부재로 꼽았다.

이에 안 장로는 교회학교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교사들에 대한 영적, 전문적 교육을 지원하는데

임역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회학교 교사들의 영성부족도 문제지만 교사들이 교사직을 회피하며 떠나가고 있습니다.

교회는 도덕보다 한차원 높은 경건의 삶이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영성도, 도덕도, 인성도 본이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정에서 교육되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교회가 이를 보완해 어린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잡지 못하는 아이, 교회에서 잡아 줄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교사들의 영성훈련을 통해 교회가 부흥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 장로는 연합회가 더욱 사랑과 믿음으로 견고해 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세기에 보면 여러분이 잘 아시는 이삭이 나옵니다. 창세기 속에 다양한 인물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삭을 믿음의 본 받으려고 하는 이유가 있다고 전 봅니다.

이삭은 화평의 사람이었습니다.

힘써서 우물을 파 놓았지만 다툼이 있을 때에는 그 우물에 연연해 하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나누거나 양보하였습니다.

그것이 손해이고 어리석은 행동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언약한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됩니다.”

 

교단을 초월해 부흥하는 교회의 사례를 보면 장년보다 교회학교 학생들이 더 증가함을 볼 수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라면 전 교인이 교사화되는 것이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고 안 장로는 총회 현장에서 함줘 말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