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노회에서 서기 일을 맡아 섬기면서 미자립교회의 은퇴하신 선배 목사님들의 어려운 현실을 알게 됐습니다.”
은퇴한 원로목회자들을 섬기는데 앞장서고 있는 삼례늘푸른교회 박정배 목사.
박 목사는 당시 노회에서 임원으로 섬기면서 은퇴 목회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목도하고, 그 사실을 가슴에 새겼다.
그리고 교회가 자립되기를 고대하며 그분들을 나누며 섬기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
“우리 교회도 아직 재정 등 풍족하지 않지만, 지난 8월에 작은 선물을 준비해 섬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에 은퇴 목회자들을 초청해 식사와 선물을 정성껏 준비해 섬겼던 박 목사는
늘푸른교회 10주년기념으로 올초부터 1,000만원이 넘는 예산을 세워
북전주노회 소속 은퇴 목회자들을 위한 2박 3일간 제주도 여행을 준비했다.
드디어 지난 19일 2박 3일동안 16가정 26명의 은퇴목회자와 사모들과 함께 제주도 관광여행에 나섰다.
“목사님들과 사모님들께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섬기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협조해 주신 익산중앙교회 목사님과 성도들께 감사드립니다. ”
19일 삼례디딤돌식당에서 점심을 나누고 제주도 관광에 나선 박 목사와 은퇴 목회자들은 제주도에 도착해
오션그랜드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와 함께 세계적인 난타공연(1인 기준 7만원)을 관람했다.
둘째날 제주도 관광에 나선 박 목사 여행객 일동은 감귤농장 방문 등
제주도 순회관광후 저녁식사를 선상호텔씨푸드(1인 기준)에서 가졌다.
“이 땅에 있는 모든 것들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작지만 넉넉한 늘푸른교회 성도들과 박정배 목사는
은퇴 목회자들 섬기는 사역 뿐만 아니라 10주년 기념으로 캄보디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에게
200백만원을 들여 오토바이를 험루하는 등 시골교회 리모델링을 펼쳤다.
한편 늘푸른교회는 지난 2002년 9월 1일, 한 명의 청년과 함께 김용례 권사 가정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사역의 비전을 가슴에 품고,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을 시작으로 설립됐다. 믿음으로 씨앗을 흩뿌린 그 현장에는 현재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성장해 가고 있다.
박 목사는 지난 12년간 완주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을 헌신적으로 섬겨왔다.
그 꿈나무들이 이제는 으젓한 믿음의 청년들로 성장해 각 처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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