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노회(노회장 박남석 목사, 기전여고) 장로회,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

 

 

통합 전주노회(노회장 박남석 목사, 기전여고) 장로회는 지난 8일 오후 3시, 보광교회(담임목사 유명옥)에서

 제1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주노회 장로회(회장 홍성언장로, 산돌교회)는 노회 산하 22개 교회의

장로회원 40명을 비롯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회기 수석부회장인 이용현 장로(보광교회)를 회원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용현 장로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정기총회 1부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최광식 장로(시온교회)의 기도,

서기 정형석 장로(중앙동교회)의 말씀봉독(눅1:26-38), 산돌교회 마하나임 중창단의 특송,

총회 회의록서기 신정호 목사(동신교회)의 ‘쓰임받은 사람’이라는 주제의 설교,

회계 김기수 장로(신일교회)의 헌금기도, 총무 김학덕 장로(동인교회)의 광고, 유명옥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정호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세상에는 두 가지 문화가 있다. 수직과 수평문화, 즉 수직은 본질을 추구하는 사상이며, 문화이다.

수평문화는 외형적인 표현의 문화이며, 물질 등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 문화이다”면서

“오늘 많은 사람이 수평적 문화에 길들여져 복음을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목사는 “교회도 수평문화를 도입해 교회의 본질을 희석시키는 일들이 나타났고 있다”면서

“교회는 결코 세상의 부귀와 명예, 물질 등에 의해 좌우돼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또 신 목사는 “전주노회 장로회와 회원들 모두가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교회의 사명인

복음의 통로로 존귀하게 쓰임받는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전주노회 장로회는 예배에 이어 회장 홍성언 장로(산돌교회)의 사회로 2부 내빈 및 역대회장에 대한 소개와 신입회원 환영식을 진행했다.

또, 홍성언 장로의 회장인사에 이어 총회 장로부총회장이자 전국장로회연합회(이하 전장연)

서부지역회장인 전계옥 장로(영송교회)와 전장연 수석부회장인 윤여식 장로(전성교회), 전장연 증경회장단인 한완옥 장로(시온영광교회)와

 한조연 장로(남원영락교회)가 각각 정기총회 개최 축하 메시지를, 전장연과 전장연 서부지역협의회는

지난 회기 회장으로 수고한 홍성언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와함께 전주노회 장로회는 본회의를 갖고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의 보고 등의 절차를 통해

지난 회기를 결산하고, 관례로 행해오던 수석부회장 제도를 법제화시키기 위해 일부 회칙도 수정했다.

 

 

 

 

 

전주노회 장로회는 이어진 임원선거에서 지난회기 수석부회장인 이용현 장로를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증경회장단 및 각 시찰대표 등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 모임을 가졌다.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용현 장로는

이날 “회장직을 맡겨주신 하나님과 회원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1년간 전주노회의 발전과 지교회간의 화합 등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노회 장로회는 이밖에 제16회기의 예산 및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와 신안건토의 등을 거친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다음은 16회기 임원.△ 회장=이용현 장로(보광교회) △ 수석부회장=박강수 장로(남성교회)

△ 부회장=이중하 장로(봉상교회), 이준철 장로(전주중부교회), 이두희 장로(효자동교회)

△ 총무=정형석 장로(중앙동교회) △ 서기=곽병안 장로(성암교회) △ 부서기=송영호 장로(남강교회)

△ 회계=황치형 장로(남성교회) △ 부회계=송민호 장로(새한교회)

△ 감사=김학덕 장로(동인교회), 김기수 장로(신일교회)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