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V/교회사람들

만나봅시다/전주성암교회 강신구 목사

153뉴스 tv 2012. 12. 13. 16:53

 

지난 196212월 창립된 전주성암교회(담임목사 강신구)는 지난 9일 오후 7, 교회 본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교회창립5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위원장 전병선 장로)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오직 사랑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강신구 목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또 하나님께서 앞으로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우리의 고백이 담긴 찬양과 경배를 통해 영광받으시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를 사모하며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상에서 존재하는 모든 교회는 교회 안팎으로 환란과 고난의 역사로 새겨진다.

성암교회가 걸어온 50년은 창립기(1962-1971)와 성장기(1972-1992), 시련기(1993-2009)와 도약기(2010-)로 나뉘어진다.

성암교회의 창립 50주년 동안의 역사 속에서도 대소사의 어려운 일들이 나타나 교회의 아픔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강신구 목사는 희년은 주님의 은총의 해이며, 대립된 공동체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지는 해를 의미한다

그 고난의 시기에 장로님들을 비롯한 40여명의 성도들이 본당 지하에서

교회를 위해 2년이 넘도록 쉬지않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화목과 부흥을 선물로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암교회 도약기 제4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강신구 목사는 기본에 충실하는 목회를 펼쳐가고 있다.

예배와 전도 등 이 기본에 충실하고 세상을 향해 나누며 섬기는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 말씀선포와 영적교제, 사랑의 봉사이다.

 

 

 

 

 

특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과 신앙을 통해 세상에 소망을 가져다 주는 성도와 교회가 되는 것.

그리고 총회 주제에 맞춰 해마다 목회 전략을 추구하며 교회의 제2도약을 강 목사는 추구하고 있다.

 

전주 중부교회(당시 김동건 담임목사)에서 부목사로 출발해 서울 충신교회(담임목사 박종순)에서

박종순 목사를 통해 목회에 대한 자양분을 배우게 된다.

나는 행복한 목회자입니다. 멘토이신 박종순 목사님을 섬기며 배우게 된 것은 축복입니다.”

 

강 목사는 익산 남중교회 출신으로 부친 강명석 목사를 통해 인내의 목회를 몸으로 체험게 된다.

박종신 목사님을 통해 균형있는 목회를, 부친이신 강명석 목사님을 통해 인내를 배우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도 강 목사는 목회현장에서 어려움에 놓이면 박종순 목사와

강명석 목사를 통해 조언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나를 아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장인어르신과 장모님의 기도는 잊을 수 없습니다.”

 

강신구 목사가 부임후 성암교회는 시련기에 떠났던 성도들이 되돌아오고

새신자들이 주일마다 등록하는 등 교회의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그는 무엇보다 성도들의 바른 삶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는 하나가 되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으로 양육하기 위해 기도의 무릎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교회는 시간이 흐를수록 각 기관들이 살아 움직이고 성도들의 삶에는 생동감이 넘쳐 흐르고 있다.

예배당 리모델링으로 환경이 아름답게 바뀌고,

새로운 임직들의 헌신적인 섬김이 은혜가 넘치는 교회로 날마다 새롭게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성암관현악단(지휘 지성호 집사)과 호산나찬양대를 비롯한 성암교회 4개 찬양대 연합찬양단이 출연해

아름다운 연주와 은혜로운 찬양으로 지난 50년 동안 함께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높여 드렸다.

 

특히 강 목사는 “50주년 준비위원장 전병선 장로님을 비롯한 준비위원,

특히 먼길까지 오셔서 수고해 주신 소프라노 강혜명님과 테너 이정원님, 바리톤 김동식님,

오르가니스트 최지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악가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음악회를 빛낸 모든 분들과 50주년기념을 함께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