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V/교회사람들

만나봅시다/사도행전 전도학교 원장 한상수 목사

153뉴스 tv 2012. 9. 21. 01:03

 

 

 

 

한일장신대(총장 정장복) 신학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이병진 목사, 새벽별교회)6일 오전 10,

전주 평화제일교회(담임목사 주삼문)에서 동문회원과 지역 목회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불신자 전도 클리닉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ACTS전도학교 대표인 한상수 목사(전주사도행전교회)가 강사로 초청돼

영혼구원의 불신자 전도방법과 노하우를 전했다.

한 목사는 특히 이날 강연에서 자신이 전도목회자로 거듭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목회 10년 차인 어느 날, 누군가에게 영접부탁을 받고 개인전도에 나섰다가

경험이 없어 쩔쩔매다 목회 내내 단 한번도 복음제시를 안 해본 자신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한상수 목사는 당시목회를 계속해야 하는가라는 갈등 후 전도목회자가 되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됐다면서

목회자들은 복음제시에 전문가 또는 프로가 되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국교회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일은?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은 교회가 교회다워 지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의 길은 바로 전도입니다.

천국은 가루 서말 속에 있는 누룩과 같은 것이며, 겨자씨와 같은 것입니다.

건강한 생명체는 반드시 성장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수평이동을 전도로 생각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수평이동에 성장하고자 신도시로, 아파트 단지로 몰리고 있는 경향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 전도를 해야할 이유는?

주님의 명령이시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해본 사람이라면, 영적전투라는 사실을 실감하셨을 것입니다.

십자가 군병으로서 영적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복적 훈련이 선행돼야 합니다.

사조행전 전도학교에서 실시하는 전도훈련은 이론과 실재가 겸비된 반복훈련을 가르칩니다.”

 

-. 복음 컬러마케팅에 대해?

컬러마케팅은 시각적인 매체가 다른 감각들이 주는 영향보다 87%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복음칼러 마케팅은 불신자들을 자극함과 동시에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복음 메시지를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디아스포라는 몇 %로 보시는지.

한국 기독인들의 통계는 800-1,200만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성도는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C.C나 네비게이토에서 훈련받은 디아스포라’(복음제시 및 영접시키는 자)를 제외하면,

기존 성도들 가운데 디아스포라0.1-2%정도로 추산합니다.”

 

-. 10여년 동안 개인전도를 못하셨다는데.

수년간 버스를 타고 신학교를 다니면서도 옆사람들과 이웃들에게 단 한번도 예수님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 영접시킨 일이 없었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10년간 목회현장에서도 부끄럽게 예수님을 소개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되돌아보면, 나 자신이 누구한테도 영접인도를 받아본 일도 없었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인도하도록 훈련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신학교와 한국교회의 현실은?

신학교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기관입니다. 교육과 훈련, 양성, 배출 등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초대교회처럼 철저한 훈련과 검증을 한 다음에 배출해야 합니다.

신학지식으로 살찌워다한들 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증인(디아스포라)’으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들이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는

사도행전 542절 말씀에서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 사도행전 교회의 특징은.

우리교회는 3대 목표를 통해 가르치고, 전파하고, 섬기는 교회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가르침의 필요성을 절감해

성숙한 그리스도인예수그리스도의 증인된 신앙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다음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6:15)“는 말씀을 따라

불신자 전도를 사명으로 알고, 전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도를 위해 이웃을 구제하며, 나누고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지역교회와 성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나도 훈련을 통해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을 제시하며 영접을 돕습니다.

물론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하시는 일이지만 분명 성도들의 노력이 필요하고, 절실합니다.

그러나 증인으로 훈련받는 일은 더욱더 중요합니다.

전도자는 어느 사람을 만나든지 예수님이 그리스도 되심을 설명하고,

그 마음 중심에 예수님을 모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해야 합니다.

결국 교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성도들을 디아스포라로 훈련해야 할 사명의 책임이 있습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