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교회와사람

교회탐방/전주영생교회

153뉴스 tv 2012. 7. 4. 17:45

 

 

 

 

 

 

‘전주의 기쁨, 한국의 소망, 세계를 가슴에 품는 교회’로 나아간다는 신념으로 ‘사도 바울과 같은 복음의 나팔수, 모세와 같은 민족의 지도자를 길러내는 교회’에 역점을 둔 목회를 펼쳐오고 있는 교회가 있다. 헌신적인 봉사와 선교로 지역사회를 섬겨 지역민에게 희망을 주고 한국 기독교 발전에 큰 공적을 쌓아가고 있는 영생교회(담임목사 강희만).

영생교회는 예배와 말씀이 풍성한 교회, 봉사와 헌신으로 이웃에게 칭찬받는 교회, 선교에 열저을 다하는 준미의 증인된 교회, 교육을 통해 제자로 훈련하는 교회, 청소년 선교에 선구적 역할을 하는 교회가 모토이다.

 

올해 62주년을 맞이한 영생교회는 장년 2천7백명, 교회학교 1천5백명 등의 성도들이 강희만 담임목사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복음전파에 힘쓰고 있다. 독거노인 150세대와 다양한 복지시설등과 결연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국내 130여곳, 국외선교 10개국 37교회개척 등 해외선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강희만 담임목사가 ACTS1318선교회 대표, 전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교파를 초월해 하나가 되기 위한 교회연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은 복음의 나팔수, 모세와 같은 민족의 지도자를 길러내는 교회’에 역점을 둔 목회를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진행하고 있는 'ACTS1318 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의 열정을 세상과 하나님을 향해 뿜어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강희만 목사의 목회철학과 삶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성령 회복과 청소년 사역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미래에도 기대하고 있다.

 

'ACTS1318 청소년축제‘는 지금까지 이 땅의 다음 세대인 10대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 대형 연합집회가 없었다는 점에서 전국의 각 교회의 주일학교와 예배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과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성령축제는 미래를 이끌어갈 기독청소년들의 영적 회복과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고 부흥과 선교의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축제는 ‘찬양’. 청소년들에게 접근하기 쉽고 마음을 열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된다는 생각으로 마음껏 부르고 누리고 찬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찬미워십찬양팀, 디사이플스 등 워십팀의 경배와 찬양 사역자들의 CCM 콘서트 등 예수를 만나 살아난 10대들의 예배와 축제로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장기자랑’ 코너. 청소년들이 뜨거운 정열을 뿜어 낼 수 있는 열기의 장으로 유도, 마음껏 재능을 발휘하고 끼를 배출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로 이끈다. 이는 교회별 단합을 도모하고 수련회라는 딱딱한 틀과 학교에서의 규칙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지 않을 수 없다.

 

2012년에도 변함없이 “큰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라는 주제로 전국청소년들을 신앙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제17회 전국청소년연합성령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박 3일간 1,00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김제만경수련원에서 열린다.강희만 목사는 이번에도 'ACTS1318 청소년축제‘축제가 청소년들이 찬양과 기도를 통해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선교의 비전을 갖고 영적인 눈이 열리는 성령의 축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강사는 전주영생교회 담임인 강희만 목사를 중심으로 장경동 목사(중문교회 담임), 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 담임), 이삭 목사(모퉁이돌선교회 대표), 안미영 선교사(시온중앙교회 전도사), 최관하 선교사(영훈고등학교 교사) 등 성령 충만한 유명강사들이 대거 초청된다.

 

얼마 전에는 故(고) 강홍모목사 10주기 추모예배가 전주영생교회에서 열렸다. 전주영생교회 초대목사인 故(고) 강홍모 목사는 학교법인 영생학원을 설립해 크리스천 리더들을 양성해온 인물로써 강희만 목사의 부친이다. 학교법인 영생학원과 전주영생교회 설립자이다. 고 강홍모 목사를 통해 양육받은 1,000여명의 목회자들이 .현재 국내와 국외에서 복음 전파의 기수로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오늘과 내일을 이끌어가는 영생교회는 故(고) 강홍모 장로 내외가 1951년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에 예배처소를 마련하고, 태동됐다.

 

부친의 대를 이어 크리스천 리더들을 양육하고 있는 강희만 목사는 지난해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에 대학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강희만 목사는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정장복 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직영신학대학인 한일장신대에 타교단(합동개혁) 교회에서 후원금을 기탁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처럼 강희만 목사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교단과 교회를 가리지 않는다.

 

영생교회는 ‘사도 바울과 같은 복음의 나팔수, 모세와 같은 민족의 지도자를 길러내는 역량은 부서를 구분하지 않는다. 영생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영생 좋은나무 성품학교’는 넓고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성품교육 프로그램 등을 토대로 믿음의 자녀들을 어려서부터 자신의 이웃을 돌볼 줄 아는 인격과 책임감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앞으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차세대 성품 리더로 양육하는 것을 목표로 힘써오고 있다. 영생교회 어린이집은 해마다 1년간의 교육한 성과를 교육의 장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선보이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영생교회는 문화를 통한 복음사역에도 전심전력하고 있다. ‘창립 62주년기념 찬양축제 등을 통해 ’찬양, 감사, 사랑’이란 주제로 더욱 젊어지는 교회, 또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며 이 시대를 속량하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며 온 성도들이 하나가 돼 묵묵히 ‘신사도행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음악회는 교회 자체의 잔치로만 그치지 않고 지역의 많은 교회와 주민들을 초청해 나누며 서기는 교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강희만 목사는 세계적인 음악가 정경화씨 일가족 성공 스토리에 얽힌 일화를 소개한 후 기도가 바탕이 된 어머니의 눈물 어린 교육 과정을 지켜 보며 자란 이들이 오늘날 세계에서 극찬 받게 된 건 당연한 결과라는 말로 ‘어머니의 주름진 얼굴과 손’의 의미를 일깨우며 노인대학의 개강목적을 설명했다. 이에 강 목사는 노인대학을 열어 노인 섬기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대학에서는 전통 체조나 수지침 교육, 레크리에이션, 비누와 쑥개떡 만들기, 노래 교실을 운영하면서 지역과 지역민을 나누며 서기고 있다. 봄학기를 맞이해 개강하는 노인대학은 현재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영생교회는 나눔을 통해 독거노인 등 지역민을 섬기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수년째 관내 독거노인을 돌보고 복지시설 방문 봉사를 펼치며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매년 1천포기의 김치를 담아 이웃주민과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130세대를 돕고 있다.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교회에 모인 30여 명의 교회 권사들은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봉사자들 모두가 주의 사랑을 이웃에게 배푸는 것이기에 봉사의 즐거움이 힘을 쏟게 만든다고 입을 모은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