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노회(노회장 안병채목사) 해외자매소위원회(소위원장 박종숙목사 ,중부교회, 이하 해외소위원회)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전주중부교회에서 한미노회 청소년고국방문단을 위한 환영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서기 서화평 목사의 사회로 회계 양욱진 장로의 기도, 해외소위원회 위원 안효관 목사의 성경봉독, 부노회장 박남석 목사의 ‘바울의 제1차 전도여행’이라는 제하의 설교, 소위원장 박종숙 목사의 환영사, 전노회장 최임곤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남석 목사는 설교에서 “초대교회 성도들이 로마의 박해를 피해 신앙과 신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피한 안디옥 지역이 성도들에 의해 복음화가 이뤄졌다”면서 “한미노회 학생들의 이번 고국방문을 통해 신앙의 성숙뿐만 아니라 복음 전파의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박 목사는 “고국의 발전과 선교지 견학을 통해 신앙의 재충전과 하나님 나라 확장에 소중하게 쓰임받는 도구가 되자”며 고국방문 목적 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번 13명의 한미노회 청소년 고국방문은 지난 2월에 박종숙 목사가 전주노회 소속 학생들을 인도해 미국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사로 이뤄졌다.
박종숙 목사는 환영사에서 “지난 2월 18명의 한국학생을 인도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노회의 정성스러운 대접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며 한미노회 소속 미국학생방문단을 환영했다. 이어 박 목사는 “고국발전과 선교역사 그리고 신앙선진들의 발자취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는 부회록서기 김진호 목사가 톱을 가지고 특별연주를 선보였으며, 전주노회 남선교회 임성철 회장과 여전도회 고민자 회장이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미노회청소년고국방문단은 2주간 전주에서 체류하면서 한옥마을, 군산현대조선소, 김제금산교회(ㄱ자교회), 광주 5.18묘역, 예수병원박물관, 여수애양원, 순천낙안읍성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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