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혁신학연구원(학장 정세열목사, 기둥교회, 이하 전북개신원)가 목회자와 교회지도자들을 위한 방학특강과 히브리어·헬라어 계절 학기 어학과 강좌를 개설했다. 전북개신원은 지난 25일 오후 6시 본원 강의실에서 40여명의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히브리어·헬라어 어학과 개강예배'를 드렸다.
이날 개강예배는 학생처장 하금식 목사(예전교회)의 사회로 학생회 총무 박신자 전도사의 기도, 학장 정세열 목사의 '말씀을 잃어 버리면' 제하의 설교, 기획실장 강상구 목사(종암교회)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세열 목사는 설교에서 "말씀을 잃어 버리면,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듣지 못하고, 가슴이 냉냉해진다"면서 "결국 어려움 처한 개인 뿐만 아니라 가정 그리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도 말씀으로 돌아와야 회복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목사는 "요시야의 개혁운동은 철저한 예배와 말씀과, 회개운동이었다. 감상적으로 눈물 흘리는 것이 회개가 아니라 우리 속에 있는 물질 우상, 나를 사랑하는 것 등을 끄집어내어 성령의 불로 살라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 목사는 "요시야는 예배운동으로 시작해서 말씀운동으로 꽃을 피웠으며, 철저한 회개운동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다"며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개혁운동이 있어야 한다. 함께 예배드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요시야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개신원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히브리어·헬라어학과를 개설하고 2회째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올해로 7년째 히브리어 및 헬라어 설교 대회를 개최하는 등 성경언어에 대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학생처장 하금식 목사는 “이번 강의는 설교자를 위해 쉽고 재미있는 주제별 원어강좌를 첫 주간에 실시한다. 특강에 참석한 자들이 어학과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과 강의는 오는 7월 6일까지 2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이와함께 이번 교육은 전북개신원이 봄학기(2~3월)와 여름학기(6~7월), 겨울학기(11~12월)를 통해 학기별 2주간, 3년 과정으로 마련한 히브리어·헬라어의 계절 학기 과정이다.
특히, 어학과 강사는 독일에서 성경언어학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배창득 박사(히·헬 어학과 주임교수)가 맡는다.배 박사는 “원어를 모르면 올바른 성경의 의미를 깨달을 수 없다”며 "이번 '히브리어·헬라어 어학과 강좌'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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