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매거진/153뉴스 TV

봄을 열어간다 창가에 흩뿌려져 봄의 소식 반긴다 남도의 벗 그대가 그리워 하루 길 오르네 긴밤 지새우고 남풍 벗삼아 한걸음에 나아가네

남도의 벗 새벽 미명에 그대가 그리워 설레인 마음 가슴에 다집니다 봄을 열어가는 남도의 벗님들 그 우정 그리워 달려갑니다 밤새 움추린 님들의 사연 오롯이 다지며 또 나아갑니다

부활2 대지를 덮고 있던 긴 동면의 어둠 헤치고 따스한 봄의 동산... 우리 심령에 힘차게 불어오네 푸른 계절 온 땅에 퍼져 생명의 역사 너울질 때 죽음의 권세 깨치고 예수님 무덤에서 부활하시네

부활 마른 뼈 흩어져 희망 없는 에스겔 골짜기 ... 무덤같았던 내영혼 아무도 찾지 않았네 메말라버린 이 땅에 생명의 바람 불어와 죽었던 자들 지극히 큰 호흡하네

사선 믿음으로 호흡하고 가슴으로 품은 세월 얼마런가?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복음으로 흩뿌린 순교의 발자취 아! 보배중 보배로다 그 모진 세월 무릎으로 쟁취하고 저 천성에 오르고 또 나아가네

통일이여! 어서오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저 북녁동포 가슴으로 눈물 흠친 세월 얼마런가! 손모아 간절히 사모하나니 그대 오실 날 기별하소서 통일이여 어서오라! 긴 세월 내 형제 영혼 음부로 내려가나니 내 동포 살리는 통일! 그대 오시어 자유 선포하소서 통일이여 어서오라! 기약없..

하늘아래 끝이로다 수평선 저 멀리 은빛 너울 오라하네 오르고 또 나아가 두팔 들어 맞이하니 기쁨이 배가일세 뱃고동 소리 정겹게 들려오고 희망 노래부르네 어기야 여차 수평선 끝자락에 어부의 이야기가 은빛 너울에 실리네

하늘아래 끝이로다 수평선 저 멀리 은빛 너울 오라하네 오르고 또 나아가 두팔 들어 맞이하니 기쁨이 배가일세 뱃고동 소리 정겹게 들려오고 희망의 노래부르네

황혼이 지는 날이면 언덕에 올라 헤아릴 수 없는 별들 바라보며 그대와 희망을 노래했지 그 순수한 꿈의 편린들 쌓이고 쌓여 밤이 새도록 그대와 어깨 동무하며 도란도란 시인이 되었네

새벽 미명에 성산에 오르셔서 고난의 길 걸으셨네 골고다 그 언덕 길 걸음마다 가시나무 품으신 나의 주 그 손과 발 세상 고초 받으시고 생명의 첫 열매 이 땅의 흩뿌리셨네 다시오실 주 우리네 고대하며 의의 면류관 쟁취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