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보좌를 움직이는 힘은 기도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이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힘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은 어떤 힘일까요?

사람마다 강력한 힘에 대한 평가가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인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힘은 무엇일까요?

하늘의 보좌는 어떤 곳인가요?

하나님이 앉으신 곳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하는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곳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시 103:19).

 

 

 

하나님의 통치가 하늘의 보좌에서 이루어집니다.

그곳에서 한 민족의 흥망성쇠가 결정됩니다.

한 생명의 생사여부, 빈부귀천이 이루어집니다.

그곳에서 우리 모두에게 생명과 호흡, 만물을 공급하십니다.

우리의 삶의 원천이 바로 그 곳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하늘의 보좌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의 원천입니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계 8:3∼4).  

 

 

 

한 젊은이가 하루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고향에 가서 농사지으면서 온 가족이 교회에 다니면 참 좋겠다."

그는 32살의 나이에 10년 간의 서울 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충남 예산에서 남의 땅을 빌어서 배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배를 따서 선별 작업을 하는데 보통 배보다 엄청나게 더 큰 배가 발견됐습니다.

조사해 보니 25년짜리 배나무에서 가지 하나가 나와서 그 배를 맺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 가지를 키우면서 4년 동안 유심히 관찰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접붙이기를 해서 1990년에 두 박스 분량의 큰 배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배는 신고배보다 두 배 이상 더 큽니다.

신고배가 보통 600그램이라면 이 배는 1.4킬로그램 정도 됩니다.

배잎이 크고 두껍고 배꽃도 신고배보다 두 배 정도 큽니다.

배나무도 힘이 좋아서 병충해에 강합니다.

배가 익는 시기도 신고배보다 1주일 이상 빨라서 추석 기간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저장 기간도 신고배보다 더 깁니다.

맛이 부드럽고 과즙이 많고 당도도 신고배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7.5킬로그램 짜리 신고배 한 박스가 1만5천 원 정도인데 비해

이 배는 한 박스에 최고 5만 원이나 합니다.

한 박스래야 배가 커서 5-6개가 고작입니다.

그는 이 배의 품종을 등록했고 이 배나무의 특허도 냈습니다.

그는 1997년부터 이 배나무의 묘목을 팔아서

2년 동안 10억 원을 넘는 매출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충남 예산군 응봉면 운곡리에서 예왕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안응식(1950년생) 장로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이 예왕배를 주님이 주셨다고 확신합니다.

사실 그가 예왕배를 처음 발견했을 때만 해도 그의 믿음은 뜨겁지 않았습니다.

부인 우종임 권사님의 신앙에 떠밀려 겨우 교회에 다니는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부인의 기도가 컸습니다.

부인은 4대째 신앙인이었는데 생활이 어렵다보니 기도를 많이 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러던 것이 예왕배를 발견한 후부터는 역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왕배의 나무가 자라듯이 그의 믿음도 부쩍부쩍 자랐습니다.

예왕배를 발견한 지 12년째이던 어느 날 그가 그 배나무 앞에 서 있는데

갑자기 그 나무의 비밀이 깨달아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순간에 알게 해 주신 것이지요.

그 때 그가 일지에 기록해 두었던 내용과 나중에 농학박사들에게

그 나무를 공개해서 연구하도록 한 결과가 정확하게 일치했다고 합니다.

 

그는 주님이 주신 지혜 덕분에 중졸의 학력에도 불구하고

농학박사들의 인정을 받을 뿐만 아니라 논문도 쓰고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그는 2001년에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1982년에 처음으로 예왕배를 발견하고는

무려 12년 동안이나 그 배나무에 관한 연구를 계속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강한 확신이 없었다면

그렇게 오랫동안 인내하면서 줄기차게 연구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한 집회에 참석해서 찬양을 부르다가 강한 에너지 덩어리를 받았고

그 후에 천사와 동행하고 만나를 먹기도 하는, 좀 특별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는 찬양의 은사가 있어서 응봉감리교회에서

성가대장으로 섬겨오다가 2002년에는 장로님이 됐습니다.

 

그는 요즘 성경을 읽는 데 푹 빠져 있습니다. 1년에 10회독을 목표로 도전중입니다.

그는 예왕배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이전보다 더 크게 주님의 교회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그는 남의 땅을 부치던 빈농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부농이 됐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왕배라는 기적을 따내는 농장주가 된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상급은 다름 아닌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우리 인생의 지극히 큰 상급이십니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15:1)

 

우리의 기도는 천사의 손에 들린 금대접에 담겨 하나님의 보좌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 보좌의 하나님을 움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입니다.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계 8:4)

 

기도를 들으시고 합당하면 천사를 보내사 사자의 입도 봉하십니다.

합당하면 천사를 보내사 세계 제일의 군대를 싹쓸이하시는 분입니다.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는 힘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이 세상에서 필적할 것이 없는 파워입니다.

기도하는 자는 이 세상에서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기도하는 자는 이 세상에서 거칠 것이 없습니다.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전능자 하나님의 창조의 손을 끌어당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