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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오래 사는 장수를 구하지도 않았고 잘 사는 부유함을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지혜를 구했습니다(왕상3:5-9). 우리는 무엇보다 이 좋은 지혜를 얻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기도입니다.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면 됩니다(약1:5). 우리가 지혜를 얻지 못하는 것은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약4:2). 우리도 솔로몬처럼 만사를 제쳐놓고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말씀을 잘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설교 말씀을 잘 듣고 대가의 말을 잘 듣고 주변 사람들의 말을 잘 들을 때 우리는 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말씀을 잘 읽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경 책을 잘 읽고 대가의 글을 잘 읽고 다른 사람들의 글을 잘 읽을 때 우리는 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원수와 스승과 노인을 능가하는(시119:97-100) 그런 탁월한 지혜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사람들이 쓴 글을 읽고서도 지혜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특히 여러 방면에서 대가들이 쓴 글을 읽어야 할 것입니다.
"대가들이 쓴 책 200권만 읽으면 그 읽는 사람도 대가가 될 수 있다." 연세대학교 교수였던 김동길 박사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최고 가는 부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입니다. 그는 이미 9세 때에 백과사전을 독파했다고 합니다. 어느 누가 이 빌 게이츠의 지적인 상상력을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 인생은 장거리 마라톤입니다.
단거리 경주에서는 책을 읽는 사람이 더디게 달릴 수 있습니다. 장거리 마라톤에서는 반드시 책을 읽는 사람이 우승하게 돼 있습니다.
일본에서 최고 가는 부자 중에 한 사람은 소프트뱅크사의 손정의 회장입니다. 그는 26세 때에 만성간염에 걸려 3년 동안 병원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그는 그때 무려 4천권의 책을 독파해 냈습니다. 그는 병원 침대에서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지식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상식에 대한 지식, 경영에 대한 지식, 경제에 대한 지식, 사람의 심리에 대한 지식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런 다양한 지식을 어디서 한꺼번에 얻을 수 있겠습니까.
이랜드사의 박성수 사장은 대학을 졸업한 뒤에 근육 무력증이라는 불치병에 걸려서 5년 정도 병석에 누워지낸 적이 있습니다.
그는 그 5년 동안 수많은 책을 읽었고 신문도 8개나 보면서 하루 종일 스크랩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때 독서하면서 얻은 방대한 지식 덕분에 이랜드사가 급성장해도 충분히 대처해 나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 (시편 119편 97-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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