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는 땅에서 캐내는 보석이 아니라 바다속에 사는 조개의 몸 안에서 만들어 집니다.
조개의 몸속으로 모래알이 들어가면 조개는 대단히 고통스러워합니다.
몸속에 들어간 모래알 모두가 진주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래알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조개는 본능적으로 두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하나는 몸속에 들어온 모래알을 무시해 버리는 겁니다.
이렇게되면 그 조개는 끝내 병들어 죽고 맙니다.
또다른 하나는 몸속에 들어온 모래알의 도전을 받아 들이는 겁니다.
모래알을 받아들인 조개는 "nacre"라는 생명의 즙을 짜내기 시작합니다.
"naere"라는 말은 "진주층"이라는 말입니다.
조개는 이 생명즙으로 몸속에 들어온 모래를 감싸기 시작합니다.
일년이든 계속해 이 생명의 즙으로 몸속에 들어온 모래알을 계속 감쌉니다.
그래서 만들어진게 진줍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인생의 모래알들이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고난 혹은 시련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고난과 시련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달라집니다.
체념해 버리면 삶이 그만큼 병들어 버리지만
값진 진주를 품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면 그만큼 성숙해져 갑니다.
내가 당하는 고난이 크면 클수록
"내가 품고 있는 진주도 더 크고 값지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34편 19절에서 "의인은 고난이 많다"고 했습니다.
고난이 많은 이유는 이 고난을 통해 연단 받음으로
더크고 값지게 쓰임받는 값진 진주로 만들기 위해섭니다.
고난이 결코 실패가 아니며, 결코 인생의 마지막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의 모래알을 아름다운 진주로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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