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독일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해인가 극심한 흉년이 들어 많은 사람들이 굶주렸습니다.
이 때 돈 많은 한 노인 부부가 빵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매일 나누어 주었습니다.
노인 부부는 빵을 나누어 주면서 아이들에게
한 개씩만 가져가도록 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좀 더 커 보이는 빵을 가져가겠다고 늘 난리였습니다.
그런데 한 여자아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저마다 큰 빵을 가져가기 위해 줄 다툼을 할 때도,
이 여자아이는 항상 맨 뒤에 서서 제일 작은 빵을 가져가곤 했습니다.
서로 큰 빵을 가져가겠다고 난리치는 아이들은 빵을 집어든 후에는
노인 부부에게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가버렸지만,
여자아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항상 노부부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고는 돌아갔습니다.
어느 날인가 그날도 역시 노인부부는 빵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는데
그날도 이 여자아이는 맨 뒤에서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제일 작은 빵을 집어들고는 정중히 인사를 하고는 돌아갔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여자아이는 빵을 먹으려고 자르는 순간 깜짝 놀랍니다.
빵 속에 금화 한 잎이 들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메모지 한 장이 함께 들어 있는데,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이것은 너처럼 작은 것이라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위해 우리가 마련한 선물이란다.”
하나님 마음도 이 노부부의 마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할 줄 아는 자에게 더 큰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의 정숙한 소리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시 92:1-2 )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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