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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 권태기가 오는 것일까요?
채석장에서 큰 돌을 깨는 일에 투입된 죄수들이 있었습니다
쇠사슬에 묶여 있는데다가 무장한 감시원까지 있어서
작업장은 살벌한 분위기입니다
일을 하고 있는 죄수들은습관적으로 망치질을 할 뿐
돌이 깨지거나 말거나 표정은 굳어만 있습니다
조각가는 달랐습니다
)
한 조각 한 조각 정으로 돌을 쪼아낼 때마다 눈은 빛났습니다
열의와 정성을 쏟느라 비오듯 흐르는
땀은 아랑곳하지 않고 쉴 줄도 몰랐습니다
감시원도 없는데 말입니다
조각가는 작품을 위한 망치질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유지하는 부부에게 권태기가 찾아 오는 것입니다
작품을 위한 망치질을 하세요
매사에 최선을 다 하세요
권태기는 나태할 때 찾아 온 답니다
"자기 일을 게을리 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 (잠언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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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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