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직후, 나병 환자 수용소에
미국 로터리 클럽에서 회원들이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미국에서 파견나온 간호사 선교사 한 사람이
나병 환자의 고름이 흐르고 있는
상처를 간호하고 있는 뜨거운 인간애의 장면을 포착하였습니다.
한 사업가가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을 찍으면서 이러한 말을 했습니다.
"이것은 백만불짜리 가치가
있는 사진이다. 그러나 나는 누가 나에게 백만불을 주어도 이 일을 못할 것이다.
간호사 자매는 이 사업가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저도 그 일을 못합니다."
이 대답을 듣고 사업가가 당황하면서 말하기를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그 일을 할 수 있소?"라고 물었더니
자매가 대답하기를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를 강권하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향해 보여 주신 조건 없는 그 놀라운 사랑!
내가 그를 신뢰했을 때
나에게 놀라운 죄사함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나를 의롭다 하시고,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나에게 영생을 허락하시고
지금 내 삶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 사랑을 체험한 사람들만이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방식을 따르십시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장 20절)